방금 이상한 번호(017)로 전화가 오길래 뭐지? 하고 안받고 있다가
계속 울리길래 꺼림칙한 느낌으로 전화를 받았거든?
근데 웬 아줌마가 여보세요~? 이러는거야..
그래서 이상한 보험회사나 스팸전화인줄알고 끊으려는데 갑자기 책배달왔다면서 죄송하다고 늦은밤에 전화해서
배달이 밀려서 책을 늦게 가져왔다고 지금 집밖에 있는데 나와줄수있냐고 그러더라
그래서 나가보니까 진짜 왜소한 몸집의 약간 늙은 아줌마가 책가지고 덜덜 떨고계시더라..
ㅅㅂ 그 순간 내 자신이 한심스러워졌다
저런 아줌마도 추운밤늦게 일하는데 나는 지금 처한 현실이 고마운 현실인지도 모르고 맨날 불만만 가지고 살았으니..
택배가 늦게와서 화난게 아니라 오히려 뭉클해서 감사하다고 하고 쥬스 한병 챙겨드리고 보냈다
효도해라 ㅅㅂ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01 | 아련한 고딩시절 첫사랑 . ssul | 참치는C | 2015.02.23 | 1692 |
1100 | 친구남자친구와 실수한 썰 | 참치는C | 2015.02.23 | 2894 |
1099 | 술집가서 존나 도도하고 시크한년 ㄸ먹은 썰 1 | 참치는C | 2015.02.23 | 2355 |
1098 | 중3때 과외 선생님 집에서 있었던 야릇한 추억 썰 | 참치는C | 2015.02.23 | 3195 |
1097 | 헌팅녀와 덤프트럭에 숨어 떡친 썰 | 참치는C | 2015.02.23 | 2203 |
1096 | 진짜 오랫만의 한강 | 참치는C | 2015.02.23 | 1513 |
1095 | 버스에서 귀요미 여고딩이랑 부비부비한 썰 2 | gunssulJ | 2015.02.22 | 2886 |
1094 | 사촌누나 가슴 만지면서 잔 썰 | 먹자핫바 | 2015.02.22 | 5166 |
1093 | 브금) 고딩때 기억나는 Part 2 .Ssul manhwa | 먹자핫바 | 2015.02.22 | 1750 |
1092 | 초딩때 짝사랑 하던 애한테 고딩되서 연락온 썰 . ssul | 먹자핫바 | 2015.02.22 | 2008 |
1091 | 레알 좋아하던 여자애가 수학여행때 남친이랑 ㅅㅅ하는거 본 썰 | 먹자핫바 | 2015.02.22 | 3795 |
1090 | 통쾌주의)피시방 먹튀잡은 썰 .Ssul | 먹자핫바 | 2015.02.22 | 1740 |
1089 | 20살 다되는데 연애경험없으면 병신이지? | 먹자핫바 | 2015.02.22 | 1464 |
1088 | 인도의 거북이 소년 | 먹자핫바 | 2015.02.22 | 1876 |
1087 | 약국아줌매미한태 강간당한 썰. 만화버전 | 뽁뽁이털 | 2015.02.22 | 6392 |
1086 | [썰만화] 여고생과 썸탄 썰만화.manhwa | 뽁뽁이털 | 2015.02.22 | 2387 |
1085 | 남자들은 환장하는 썰 | 뽁뽁이털 | 2015.02.22 | 2686 |
1084 | 순이 팬아트 | 뽁뽁이털 | 2015.02.22 | 1411 |
1083 | 7살짜리 상남자에게 설렌 썰 | 뽁뽁이털 | 2015.02.22 | 2007 |
1082 | 생각보다 강력한 것 | 뽁뽁이털 | 2015.02.22 | 15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