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어플로 만나 ㅅㅅ했던 썰 2

ㅇㅓㅂㅓㅂㅓ 2016.04.04 20:09 조회 수 : 215

1부 보기 

그 여자 사람이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저는 고백을 하기로 했습니다~

술집 휴지에 볼펜으로 사귀어 달라고~ 사실 사귀어 달라고 말한거 말고 다른말도 쓴거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그렇게 휴지를 준비해둔 후에 아무말없이 전해주었습니다

글이 적힌 휴지를 바라보는 그 여자의 미소는 참 너무~~~ 아름답더군요

한참을 보더니 뭔가 적기 시작하더라구요 열심히 적더니 저에게 주길래

무슨 내용인가 봤더니 정말 진심이냐고 합니다

그래서 전 물론 진심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휴지 1장? 과 볼펜으로 사귀게 된거구요 ㄷㄷㄷ 사실 제가 금사빠라 이런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아무튼 술을 계속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12시가 넘었더군요

전 다음날도 일을 나가야 했기에 그만 헤어지기로 했는데... (속으론 좀 아쉽긴 했어요 ㅋㅋ)

그 여자 왈 집에 가기 귀찮다고 하네요!!!! 허덜덜덜 집이 어디냐 물어보니

바로 옆 동네였어요... 택시타면 10분? 도 안걸릴 거리인데 집에 가기 귀찮다는게 이해가 안됬지만

뭐 럭키~ 하고 외칠 상황이니 모텔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네요

근데 몇번 안와본 동네인지라... 모텔이 어디있는지 모르겠더군요 ㅋㅋㅋ

더 대박인건 그 여자님께서 술을 다 마시고 나와서 집에 가기 귀찮다는 이야기를 했기에

전 어쩔 수 없이 한 손은 그 여자님 손을 잡고 한 손은 열심히 모텔 검색 눈은 연신 두리번 두리번

거기다 술까지 많이 마신상태라 스맛폰 타자도 잘 안쳐지고 여기가 어디이고 난 누군지 조차 잊어버렸죠 ㅠㅠ

그렇게 어리바리 까고 있는데 그 여자 왈 도대체 길은 알고 가는거냐며 춥다고 타박을 하고 자기가 모텔 있는데 안다며

거기로 가자고 하네요 후... 진짜 이대로 집에 간다고 할까봐 혹은 그냥 헤어지게 될까봐 걱정많이했습니다~

예전에 모텔찾다가 결국 못찾아서 그대로 허탕을 쳐버린 어이없는 일이 있어본적이 있어서 ㅋㅋㅋ
( 요즘은 항상 만나기전에 모텔위치부터 검색을 ㄱㄱ)

모텔을 가는데 왜이리 떨리는지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그러다 모텔로 들어가서 다시 그 여자 하는 말이

첫날부터 하고 싶지 않다고 좀 더 알아가고 나서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네...

알겠다고 하고 정말 그럴려고 그랬어요 근데 본능이란건 참 무서운거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987 1박 2일의 의미 ▶하트뽕◀ 2016.04.18 75
13986 펌) 남자친구의 성지식에 깜짝 놀란 썰 ㅇㅓㅂㅓㅂㅓ 2016.04.18 148
13985 캐나다 사는 호구다 생활 말해준다.ssul ㅇㅓㅂㅓㅂㅓ 2016.04.18 73
13984 첫 여자친구 사귀었던 썰 ㅇㅓㅂㅓㅂㅓ 2016.04.18 31
13983 바에서 알바하는 누나랑 신세계 체험한 ㅅㅅ 썰 ㅇㅓㅂㅓㅂㅓ 2016.04.18 476
13982 장인어른 댁에서 딸치다 걸린 썰만화 뿌잉(˚∀˚) 2016.04.18 161
13981 길거리에서 만난 여자한테 뿌잉(˚∀˚) 2016.04.18 91
13980 [썰만화] 산부인과 갔다온 썰만화.manhwa 뿌잉(˚∀˚) 2016.04.18 149
13979 나 중딩 때 학원에서 있었던 ssul 동치미. 2016.04.17 81
13978 고2때 버스에서 있었던 썰 동치미. 2016.04.17 109
13977 26살에 32살 누나집 감금 썰 동치미. 2016.04.17 192
13976 필리핀 ㅅㅅ관광 후기 썰 먹자핫바 2016.04.17 540
13975 울릉도에서 노숙하고있는 썰.ssul 먹자핫바 2016.04.17 52
13974 우리 애비썰좀 풀자. 먹자핫바 2016.04.17 37
13973 업소녀 먹은 썰 먹자핫바 2016.04.17 268
13972 꽃뱀한테 당할뻔한 썰 먹자핫바 2016.04.17 52
13971 클럽 죽순이랑 사귄 썰 1 동달목 2016.04.17 332
13970 중학교때 양아치년 좋아했던 썰 동달목 2016.04.17 93
13969 여자의 자존심 동달목 2016.04.17 92
13968 어느날 고추가 말했다 만화 (다른 버전) 동달목 2016.04.17 9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