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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다녀온 썰

먹자핫바 2016.04.09 20:04 조회 수 : 61

본인이 군대 전역하고 1년 정도 지난 후 PC방 사장이(일반 PC방이 아닌 성인 PC방이였음)
알바들끼리 회식이나 하자함.

사장, 나(0-9시 알바), 형1(9-18시 알바), 형2(18-24시 알바)

요렇게 1차 남자들끼리 간단히 한잔 걸치고 2차를 사장 제시 하여 Bar감

나 평범한 23살 Bar첨이였는데 한두번가본 빡촌애들보다 퀄리티가 좀 있었음

아 연애인이다 까지는 아니여도 일반인치고 이정도면 괜찮다 그런 느낌?

이때가서 첨안건데 테이블 하나당 여자가 왔다갔다함 뭐 다른 Bar는 어떤지 모르겠네

첨에 사장이 자리에 앉으니까 마담? 같은 사람이 와서 살랑댐

사장이 "애들 첨오는 애들이니까 좀 괜찮은얘로 붙여줘"

라고 하니 마담이 뉴페라면서 얘 하나 데려 왔는데 아실라 모르겠지만

약간 그라비아 모델 시노자키 아이 삘이 좀 났음(하....이때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ㅋ)

근대 얘가 뉴페라 그런지 말잘 못해서 우물쭈물댐

참고로 나,형1,형2 다 쑥맥임....근대 사장이 입 개잘텀...
(김재동 닮았는데 중소기업에 말단으로 들어가서 7살 연하의 미모의 사장딸 득한 분임...)

사장이 말빨로 여자얘 제압하다가 마지막에 "니 나이 맞추면 데이트 한번 해줘"

해서 여자얘가 사장빼고 한번씩 기회준다고 했는데

내가 맞춤. 구란지 진짠지 모르겠는데 나랑 동갑이였음.

핸드폰 번호 교환하고 좀 놀다가 나옴

사장이 집이 근처라 먼저 가고 나,형1,형2 따로 3차감

근대 3차서 아까 받은 번호가 과연 맞나 안맞나 시비가 붙음.

평소라면 못했을텐데 술기운이 있어서인지 문자함(전화를 했어야 했는데 찐따네 진짜)

일 언제 끝나냐고 한잔 할래 사장가고 형들이랑 같이 있다고 했더니 

3대3 맞춰서 먹자고 한시간이면 끝나고 온데서

기다렸다가 같이 놈 ㅋㅋㅋ이때 같이 온 누나 2명도 Very Good이였음.....

 물론 먹고 각자 쌍쌍이가 되어 ㅂㅂ2침
난 당연히 그 여자랑 같이 갔고 ㅋㅋ
근대 아....진짜 개 좋았음 
솔직히 나 거의 일반인이라 23살 먹고 군대 갔다 오고 하는 동안 
4명(돈주고 잔거 빼고) 이랑 밖에 못잤는데
얘는 진짜 진이 빠지는 느낌이였음 내가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랄까?ㅋㅋ흔희말하는 TOP?ㅋㅋ
좋긴 좋았는데 이야기 하다가 Bar에서는 H대 무슨과라고 소개 했는데 그거 다 개 뻥이라고 그냥 날백수라 하더라

너정도 얼굴에 너 정도 몸매면 그딴거 필요 없다 했지 ㅋㅋ
그리고 한 2.3달 정도 개 만나다가 생활패턴이 서로 완전히 틀리기도 하고
(나 // 학교 10- 18, 잠 19 - 23, 알바 24 - 9 요때 대학생이였음
얘 // Bar 22 - 5, 잠 8 - 16, 운동 18 - 20, 주말엔 얘가 바뻐서 거의 못봄)
학교 후배의 대쉬로 연락이 끊어졌는데

정말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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