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스무살때였죠

민증보여주면서 술집에도 당당하게 갈 수 있다는 해방감이 생긴지 얼마 안 될 때였어요

아직 4월 꽃샘추위였죠

저희동네엔 유명한 나이트가 하나 있었어요,

그 때 당시엔 몰랐지만 알고보니 새벽에 물갈이를 한번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흰 나이트 갈 나이도 안되고 그렇게 흥미가 없어서 

술먹고 노래방가고 오락실갔다가 피시방 이런식이었죠

게임이 끝나고 새벽3시쯤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사람이 많이 있는거에요

이시간에도 이렇게 사람이 많았나? 싶을정도로

그렇게 기다리다가 불이켜졌고 횡단보도를 건너가고있는데

어떤 여자하나가 쌕근하게 입고 저희랑 빈대편으로 건너각 있더군요

저랑 눈이 딱 마주쳤는데 이쁘거나 청순미가 아니라 진짜 색기있는 얼굴이었습니자

저를 보고 웃더군요 

아직 스무살이고 헌팅은 커녕 여자한테 말도 잘 못거는성격이라

속으로 고민을 많이했습니더. 

그렇게 가기 아쉬워 횡단보도 중간에서 그 여자 지나가는걸 뒤돌아봤는데

그여작 갑자기 멈추더니 뒤를 획 도는겁니다
깜짝놀라서 다시 뒤돌지도 못하고 어쩔줄 모르는데 그 여자가 웃으면서 계속 서있더군요

아 어떻하지어떻하지 속으로 고민하는데 친구가 

야 그냥가자 좀 그렇다 하고 절 잡아채고 끌고 가더군요 ㅠㅠ

그여자도 그냥 웃으면서 횡단보도를 지나가네요 ㅠㅠ흑흑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450 자기 여친한테 순간적으로 쫄아서 존댓말하는 경우도 있냐 ??? 참치는C 2016.12.29 72
16449 29살 검사인데 외모때문에 첫사랑 못이룬썰 써본다.ssul 먹자핫바 2016.12.23 72
16448 길에서 만난 어떤 여자 썰 2 ㅇㅓㅂㅓㅂㅓ 2016.12.22 72
16447 모텔가서 여친이랑 성매매 합법화 토론한 썰 먹자핫바 2016.12.22 72
16446 난 세월호는 국민 모두를 슬픔에 빠뜨렸다고 생각한다 먹자핫바 2021.03.08 72
16445 1년동안 다닌 카센터가서 멘붕 .ssul 먹자핫바 2016.12.01 72
16444 펌기둥서방 이야기.txt 먹자핫바 2016.11.11 72
16443 대딩때 청포도 알사탕 사정한 썰만화 뿌잉(˚∀˚) 2016.11.09 72
16442 화로구이집 주방장한썰.ssul 참치는C 2016.11.02 72
16441 대딩때 청포도 알사탕 사정한 썰만화 뿌잉(˚∀˚) 2016.10.25 72
16440 군대 후임이 전여친의 남친 gunssulJ 2016.10.02 72
16439 오마가 직접체험한 불륨있는 미용실 그녀_2부 참치는C 2016.09.16 72
16438 호바에서 외국인한테 여자 뺏긴 썰 참치는C 2016.09.10 72
16437 [썰만화] 여관바리에서 존나 슬펏던 썰.manhwa 뿌잉(˚∀˚) 2016.09.03 72
16436 내가 팁하나 알려줄게 참치는C 2016.09.01 72
16435 자취할때 후배 데려갔던 썰 참치는C 2016.08.29 72
16434 아이돌의 이중생활 ★★IEYou★ 2016.08.24 72
16433 이런 남친 믿고 만나도 될까요? 썰은재방 2016.08.20 72
16432 츤데레 남고딩 썰만화 뿌잉(˚∀˚) 2016.08.15 72
16431 남친한테 엿먹은 썰 뿌잉(˚∀˚) 2016.08.05 7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