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딸친거 엄마한테 자백한 썰

참치는C 2016.06.19 08:54 조회 수 : 79

좆중딩 시절 얘기다
당시 주변 애들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성에 눈을 뜨기 시작했는데

나는 또래 보다는 조금 늦은 중학교 올라가서 처음 눈을 뜨기 시작했다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으로 기억하는데

그날 엄마가 일이 있어 밖에 나갔고 낮에 집에 나 혼자 있는 상황이었다

거실에 있는 컴퓨터를 켜고 프루나로 받은 야동을 보면서 여유롭게 딸을 쳤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뒷정리를 했고 얼마 뒤 엄마가 돌아왔다

잠시 후 방에 엄마가 들어왔는데 표정이 심상치 않은게 아니겠노

'xx야 너 오늘 잘 못 한 거 없니? 다 알고있으니까 사실대로 얘기해'

시발 그 순간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했는데

어떻게 알았지? 내가 딸치고 마무리를 제대로 안했나?

집에 cctv가 있나? 컴퓨터에 원격 감시 프로그램있나?

두뇌대회전 하면서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

결국 컴퓨터 오래 해서 잘못했다고 말하고 간을 보려고 했으나 먹히지 않아 실패했고

어린 마음에 쫄려서 우물쭈물 대답 못하고 있으니까

엄마가 요놈봐라 하고 다그치는 바람에 결국 야동봤다고 자백했다.

그런데 엄마가 원하는 대답이 아니었는지 그거 말고 다른거 있잖아 라고 계속 쪼았다

한참 버티다가 결국 자위했다고 고백했다 ㅋㅋㅋㅋ

그랬더니 엄마 표정이 약간 벙찌더니

너 집에서 아빠 담배 피운거 아니니..??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아래집에서 담배연기가 올라왔는지 집에서 담배냄새가 나서

엄마는 내가 피운 줄 알고 쪼았던 거고

나는 제발 저려서 딸친걸 고백해버렸다

엄마는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했고

나의 첫 가정 성교육은 그렇게 갑작스럽게 찾아왔으며

엄마에게 물티슈와 곽티슈를 선물로 받았다.

지금도 가끔 생각 하면 자다가 이불 발로 뻥뻥하는 사건 중에 하나다

1. 집에서 혼자 딸침
2. 엄마가 잘못한거 자백하라해서 딸밍아웃
3. 알고 보니 아래집 담배냄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701 남고는 모르는 남녀공학 고등학교 .Ssul 그 두번째 이야기.txt 참치는C 2024.05.13 79
79700 마님 발바닥 핥는 만화 동네닭 2024.05.15 79
79699 짱구는 못말려 이거 내가 조금만 그려봤는데 어때 ㄱㅂㅁ 2024.05.24 79
79698 나 여잔데 돛단배로 남자 만나 본 ssul ㅇㅓㅂㅓㅂㅓ 2024.06.02 79
79697 시골친구한테 놀러간 썰 동달목 2024.06.08 79
79696 오늘 지하철에서 취객 만난 썰 참치는C 2016.01.31 80
79695 초딩때 엄마한테 죽으라고한 썰만화 뿌잉(˚∀˚) 2016.02.15 80
79694 군대에서 귀신덕 본 .ssul gunssulJ 2016.02.16 80
79693 여기 고민같은 거 상담하는 게시판은 없나요? 참치는C 2016.02.19 80
79692 수업시간에 전통춤 춘 썰 뿌잉(˚∀˚) 2016.02.19 80
79691 수능 전날 썰.Ssul 먹자핫바 2016.02.19 80
79690 빵팔이썰 .ssul ㅇㅓㅂㅓㅂㅓ 2016.02.21 80
79689 어릴적 돈 만원 잃어버린.ssul gunssulJ 2016.02.25 80
79688 오늘 고깃집 가서 조선족때문에 빡친 썰.ssul ㅇㅓㅂㅓㅂㅓ 2016.02.28 80
79687 고딩때 친구한테 깝치다 맞고 기절한썰.ssul gunssulJ 2016.03.07 80
79686 통금시간 ★★IEYou★ 2016.03.09 80
79685 여자 후배한테 치즈케익 뺏긴 썰만화 뿌잉(˚∀˚) 2016.03.12 80
79684 유감스런 히로인들 - 선생님편 뿌잉(˚∀˚) 2016.03.12 80
79683 여성 혐오증 썰 뿌잉(˚∀˚) 2016.03.18 80
79682 옛날 군대 일병 시절 간부가 부대 내에 있는 지 집 빌려준 썰 참치는C 2016.03.18 8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