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필력이 딸린 저를 이해해주길 바라고 흥미를 위해 약간의 오바스러운 표혀도 있을수 있겠지만
100% 실화이니 주작이니 하는 소리는 접어주시길...
때는 바야흐로 4년전 그녀를 만났을때 모동호회 장으로써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었다.
운동하는 동호회였기에 여성회원의 참석률은 극히 드물었지만
여성우대는 내 권력으로 운동할때 페이스는 무조건 여성에게 맞춰서...
무슨운동인지는 비밀~
회원수는 그때당시 700여명 지금은 1400여명
난 그때 여자한테 관심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여자보다 운동이 좋았다
그러던 어느날 한 여성 회원이 가입하고 인사말을 정말 길고 길게 쓰고 얼마나 질문들이 많은지 게시판을 도배할 정도였다
약간 흥미가 갔지만 늑대같은 회원들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열심히 답해주고있었다
물론 난 회장으로써 가치가 있으니 함부로 답글 안해준다.ㅎㅎㅎ
그렇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가 늑대들이 인내심이 부족한지 댓글이 거의 없을때 답글하나 달아줬더니
답글에 답글이 연속이 되다 까페 채팅방으로 넘어갔다가 다음날부터는 쪽지로 계속 왔다
귀찮아서 쪽지 확인 잘 못하니까 문자하라고 했다
번호는 회장이라 까페 메인에 멤버 공개되어있었다 그리고 멤버는 모임후기 사진도 볼수 있다.내 사진은 메인에도 공개...
문자하라는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문자가 폭풍처럼 오는데 이거 뭔가 필이 오는데 싶어서 열심히 답변해줬다
그런데 갑자기 술친구 하쟨다 나보다 한살 많았음
이게 왠 떡인가 싶어서 부품 꿈을 안고 며칠뒤 살짝 떠봤는데 술 먹자고 바로 나오랜다
근데 내가 다시 약속 취소했다 다음에 보자고 ㅋ귀찮아서 그냥 잘거라고
그렇게 문자주고받다 또 전화통화하다가 목소리도 엄청나게 귀엽고 애교도 꽤 부린다
내 생일 친구들 전부 커플인데 왠지 나만 혼자 생일모임에 나갈거 같아서
그녀를 부르면서 상황을 얘기하고 1일 여자친구 해달라고 하고
작전을 짰다.재밌다며 흔쾌히 해주겠단다.근데 이게 나의 미끼였다. ㅋㅋㅋㅋ
그리고 약속장소에서 만났는데 아 놔 엄청나게 실망했다.
보자마자 나의 첫마디가 결혼식 갔다왔냐였다. 저녁 8신데;;
뭐 실망을 뒤로하고 친구들에게 여자친구라고 소개시키고 술마시러갔다
사귄지는 하루됐다고
근데 우리 친구들..고마운 친구들 멋진놈들....
술 되니까 얘도 이뻐보이더라 ㅋㅋ
게임하면서 뽀뽀며 키스며 막 시키드라 근데 그녀는 첨에 장난이었다고
진짜 사귀는거 아니라고 뺄려다가 친구놈들은 말을 귓등으로 듣는다ㅋㅋ
그렇게 술이 거나하게 취하고 친구들 당연히 우리 가짜커플 왕따시킨다. 고마운시키들
난 약간 미안하기도하고 MT가자는 말은 쉽게 안나왔다 그냥 집에 데려다 준다했는데
그녀가 방 잡아달랜다 헐!!!!이게 왠 떡!!!!
그리고 택시타고 좀 깔끔한 MT 에 내려서 드디어 입성
너 샤워하고 나도 샤워하고
난 MT 가면 샤워실은 무조건 레이디 퍼스트다 여자가 깨끗한 샤워실에서 씼으라는 나만의 배려라고 말해주면 뻑간다.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드디어 한이불을 덮고 키스시전, 애무 시전
적당히 살집이 있어 감성 최고다
그리고 드디어 합체 할려는 순간!!!!!!!!!!!!!!!!
2편에서 계속.....(이거 나도 해보고 싶었음)
주) X-걸프렌드라는 말은 헤어진 전 여친이라는 영어권에서 쓰는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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