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짝녀 똥방구냄새 맡은 썰

ㅇㅓㅂㅓㅂㅓ 2016.07.20 19:50 조회 수 : 270

시골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공시생임.

사람이 많이 왕래하지않는 곳인지라 한명한명 존재감이 큰 편인데

작년 9월(13년이 벌써 작년..)부터 나랑같이 도서관오고 마감때 같이 나가는 여자애가 생김.

하얀목덜미와 항상 포니테일로 묶은 머리. 갈색안경이어울리는 내 기준에 상당히 이뻣음.

특히 하루하루 몰입해서 진짜열심히하는 모습이 그렇게 예쁠수가없더라. 갈수록 더이뻐지기도했고..

근데 어느순간부터 얘가 가끔 안나오거나 일찍가는 일이
생기면 뭔가 멍해지고 눈마주치는 일도 잦아지고 그러던 중

24일 이브에도. 31일 연말에도 나랑 거의 둘이 도서관에 있는데. 
기분이 참 묘하더라고

그건 비단 나만 느끼는 감정이 아닐거라고 혼자만의 상상도 펼치면서 
어느순간부터는 한번이라도얘기해보고싶다라는 생각이 가득차게됨

그래서 기회를 잡아보려고 생각해보니 얘가 버릇같은게있었는데 
점심때 밥먹고나면 도서관 3층과 4층계단 사이에

베란다처럼 되서 밖을 볼수있는 통유리가있거든?

그쪽에서 잠시 밖에 보고있는거야 뭘보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거기는 4층이 끝층이고 사람이 거의왓다갔다하지않는 곳이기도해서 
내가 말걸기엔 최적의 기회이기도했지..

결국 오늘 점심때 기회가왔어. 
평소보다 이쁘게입고 머리도꾸미고 마지막 점검을 하고 한손에 음료수 사들고

가서 건네줄 준비를 마치고 마음단단히먹고 계단을올라갔어...

근데 씨발.. 걔가 내가오는거보고 존나 당황해하는거같은거야...

심장은두근대는와중에 걔가 당황하니까 별생각이다들더라

왜지?왜?라는 생각이드는와중에 계단까지 다올라갔는데

걔가 빠르게내려가는거ㅋㅋㅋㅋㅋㅋ

씨발뭐지 아직 시작도못했는...이라고생각하는데

갑자기 진짜ㄹㅇ농축된똥을 씹어먹는듯한 방구냄새가

그 계단사이를 지배하고있더라. 공간을 아주 꽉쥐고있었음ㅋㅋㅋ

그 뒤로 멍하니서있다가 걔어떻게보지 싶었는데

내려와보니 항상앉아있던 그자리에 짐다챙겨서 안보이더라..

나도 기분묘해져서 집에와서 짝녀방구에 수치스러워했던 상상하며 딸치고 글씀.

내일 오려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829 어플에서 만난 여자랑 ㅇ나잇한 썰 gunssulJ 2017.05.30 297
47828 양호선생님 집단강간 사건 만화 뿌잉(˚∀˚) 2017.09.14 297
47827 내 친구 썸녀랑 모텔간 썰 gunssulJ 2017.09.26 297
47826 고딩때 빨린 썰 ★★IEYou★ 2017.10.03 297
47825 동아리방에서 장난치다 한 썰만화 (개정합본판) 썰보는눈 2017.11.21 297
47824 조루치료 자위법 해봄 ㅋㅋㅋㅋ 동치미. 2017.11.21 297
47823 옆집 누나 ㄸ먹은 썰 먹자핫바 2017.12.02 297
47822 슴가 쩌는 여의사와 썰 만화 뿌잉(˚∀˚) 2018.01.05 297
47821 어렸을때 이모와의 썰 만화 뿌잉(˚∀˚) 2018.06.10 297
47820 산부인과 갔다가 성희롱 당한 썰 먹자핫바 2018.08.08 297
47819 5년사귄 커플의 흔한 대화 뿌잉(˚∀˚) 2019.10.13 297
47818 옆방 흥분녀 2 동네닭 2018.12.14 297
47817 [썰] 펌]여친이랑 영상통화하면서 ㅈㅇ한썰 참치는C 2019.02.02 297
47816 [썰만화] 썰만화 - 친구누나랑 같이 술마신 썰 .manhwa 뿌잉(˚∀˚) 2019.02.05 297
47815 KAIST 합격했더니 반응. SSUL ㅇㅓㅂㅓㅂㅓ 2021.01.24 297
47814 4호선 퇴근길에 생긴 썰 썰은재방 2020.12.10 297
47813 [썰만화] 쇼핑몰에서 성범죄자 된 썰만화.manhwa 뿌잉(˚∀˚) 2020.12.04 297
47812 한겨울에 짧게 입고 다니는 만화 ▶하트뽕◀ 2020.10.27 297
47811 우리들이 원하는 신혼생활 만화 2화 ▶하트뽕◀ 2020.10.23 297
47810 여고생한테 고백받은 썰만화 썰보는눈 2019.08.09 29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