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중학생 다리 만진 썰

gunssulJ 2015.02.15 12:59 조회 수 : 2858

군대가기 전에 헬스 트레이너 일을 하고 있었어요.
 
어느날은 모녀 둘이서 등록을 하러 왔드라구요.
 
대충 셋트 알려주고 저는 일보고 있었죠.
 
사람들 돌아가면서 얘기하고 운동 가르치고 하는데 아까 등록하러 왔던 모녀중 딸이
 
사이클 에 엎드려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어디아픈가 해서 말을 걸어봤는데, 입술이 새파래져 가지고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더군요..
 
관장님한테 언능 말씀드려서 증상을 알아보니깐.
 
밥 먹은지 한 시간도채 되지 않고 또 운동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 갑자기 운동하면 몸에
 
무리가 엄청 가고 혈액순환이 안돼 머리가 어지러운 증상이랍니다..
 
암튼 눕혀 놓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관장님이 마사지를 시전했습니다(여자).
 
그러다가 체육관 안에는 공기가 안좋고 사람들 시선도 있기 때문에 밖으로 나가서 벤치에 눕혀놓고
 
저도 허벅지부터 종아리 까지 정성스레 마사지를 했습니다.
 
까무잡잡한 다리에다가 얼굴도 안경을 껴서 그랬지 중상 정도 되는 이쁘장한 얼굴이었습니다.
 
하지만 정황이 없다보니 참 꼴리지도 않고 므훗한 기분도 안들고,,
 
암튼 그 중학생...당시 15살이었으니깐 지금은 20살의 어엿한 숙녀로 자랐겠네요! ㅋㅋ
 
저의 정성스런 마사지를 받고 그녀는 헬스비를 환불받고 집으로 갔답니다 ㅠ.
 
그 중학생은 저에게 호감이 있는 것 같아서 좀 슬펐습니다..
 
가기 전에도 무언가 말하려고 하는 그 뉘앙스...
 
그런 모습을 보고있자니 고맙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암튼 그 이후로 단 한번도 보지못했고, 저는 군대를 갔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7893 시)그대를보며 (순이님의 호출을보고.) 참치는C 2024.05.21 3
97892 군생활하면서 매년 설날마다 엿같았던 SSUL 썰은재방 2024.01.28 6
97891 중국놀러가서폭죽터뜨렸다가공안온 .ssul gunssulJ 2024.05.06 6
97890 케이크 먹는 만화 뿌잉(˚∀˚) 2024.06.10 6
97889 [썰] 펌]군생활하면서 매년 설날마다 엿같았던 SSUL 동치미. 2024.06.10 6
97888 나 이등병 1호봉때, 개같이 쳐맞은 ssul. gunssulJ 2024.05.04 7
97887 편의점 알바하다 싸운 썰 참치는C 2024.05.10 7
97886 공군 훈련소 괴담 3탄 : 목없는 판쵸이 부대 참치는C 2024.05.11 7
97885 소설 - 배트맨 되기 Being Batman 먹자핫바 2024.04.11 8
97884 일하다가 욕먹었다 . ssul 먹자핫바 2024.04.15 8
97883 [덕브금 주의, 항마력 만렙주의] 대학교때 덕후동아리 가입할뻔한 썰. ㅇㅓㅂㅓㅂㅓ 2024.05.13 8
97882 썰베 형님들은 착하다! 동치미. 2024.05.16 8
97881 공영칠 살인면허 1 ㄱㅂㅁ 2017.08.09 9
97880 치킨 찬양 만화 뿌잉(˚∀˚) 2024.04.23 9
97879 봉구스 밥버거 알바한테 고백한 썰만화 동달목 2024.04.23 9
97878 아빠친구 편의점강도로 경찰서갈뻔한썰.ssul ㅇㅓㅂㅓㅂㅓ 2024.04.26 9
97877 개사료 먹은썰.ssul 참치는C 2024.05.17 9
97876 초딩때 돈주워서 가지려다가 혼나고 주인찾아준.SSUL 먹자핫바 2024.05.19 9
97875 우쿨렐레 치다가 뚜드려 맞은 썰 ㅇㅓㅂㅓㅂㅓ 2024.05.28 9
97874 4년 전 탈모아재랑 싸웠던 썰만화 동네닭 2024.06.03 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