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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순진남이 홈런친 썰

먹자핫바 2015.02.15 16:53 조회 수 : 2732

때는 바야흐로 2009년.
 
당시 저는 대학생이었고 여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 지 모르는 소위 순진남이었습니다.
여자와 한 번도 사귀어본 적 없는, 여친을 가져본 적 없는 그런... 순진한 모태솔로인 데다가...
단 한번도 여자를 꼬셔서 좋은 곳(MT)을 간 적이 없는 그런 아이였죠.
머.. 두렵고 부끄러워서 여자를 꼬신 적이 없으니... 
그런 곳에 갈리가 없는 건 당연지사...;;
 
여튼, 불타는 금요일 밤 11시
하숙집에서 빈둥빈둥 있는데 친구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머하냐?"
 
"머하긴... 그냥 집에 있지. 술집인가 보네?" (시끌시끌해서 술집인가 해서 물어봄)
 
"ㅇㅇ 여기 지금 후배 알파(2살 어린 여자임, 가명사용)랑 알파 고등학교 동창 있거든? 같이 와서 놀래? 나 혼자서는 재미가 없다."
 
"그럼 머.. 내가 가면 재미있냐?"
 
"2:1로 노는 것보다 2:2로 노는 게 더 재미있지. 그러지 말구 나와라. 여기 XX술집이거든. 위치는 알지? 끊는다."
 
일단, 여자하고 논다고 하니 심장이 두근 거렸습니다.
여자하고 머 어떻게 해볼까라는 생각 때문이 아니라... 여자와 어떻게 대화를 해야하는 지 모르기에 괜히 분위기를 잡치지 않을까 두려워서...ㅠㅠ
 
마음을 다 잡고... XX술집에 도착하니 친구와 얼굴이 빨개진 여성 두명이 희희낙낙거리고 있더군요.
자리를 잡고 저는 듣기만 하면서 대답하는 정도로 친구와 함께 여성 두명과 대화를 했습니다.
 
XX술집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나쁘지 않은 분위기로 2차를 갔습니다. 소주집으로요.
 
 
 
이때부터가 정말 진국입니다.ㅎ
 
2차 소주집에 도착하고 테이블에 앉자 마자 알파의 고등학교 동창이 갑자기 숙취에 쓰러져버렸습니다.
 
친구녀석이 걔 취한 것 같다며 같이 집에 바래다주자고 하기에 따라 나섰습니다.
제가 알파의 고등학교 동창을 등에 업고 집으로 향하려고 하는데...
어느 누구도... 걔네 집이 어디인 줄 모르는 겁니다. 심지어 알파마저도..;;
 
갑자기 친구녀석이
 
"니가 잘 바래다 줘라. 우린 이만 가볼게"라며 알파와 어디론가 가버렸습니다.
 
'하.. 이걸 어쩐담...'
 
갑자기 등에 업혀있던 그녀.. 내려달라고 말하더군요.
내려줬더니 대로를 향해 비틀비틀하지만 꽤나 잘 걸어가는 겁니다.
전... '헐...'이라고 생각했죠.
걱정되는 마음에 그녀를 부축이며 대로까지 갔습니다.
 
대로에 도착하자 그녀 왈
"택시를 타면 집이 어딘지 말해줄게. 여기서 택시를 잡아"
 
대로에서 택시를 잡고 택시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그녀는... 갑자기 잠을 자더군요.;;
택시기사 나를 쳐다보고 있고...
그녀를 깨워도 도통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아저씨.. 일단... 출발해주세요."
 
가는 도중에 그녀를 깨워서 집이 어딘지 물어보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일단 택시를 출발시켰습니다.
 
택시가 출발한지 2, 3분이 지났을까...
 
그녀가 움직이면서 제 허벅지를 더듬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몸을 일으키면서 잘못 짚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반복적으로 제 허벅지를 더듬는 겁니다. 저는 놀래서 아저씨한테 일단 차를 세워달라고 부탁했지요.
그런데 아저씨가 좀만 더 가면 된다면서... 그러다 도착한 곳이 ㅁㅌ촌...;;;
 
저는 생각했죠. '택시기사.. 센스있다'
 
어쩔 수 없이(?) ㅁㅌ로 들어가 그녀를 눕혔습니다.
 
그리고 고민을 했죠.(참고로 난 쑥맥, 여러분이 보기에 답답해보이더라도 어쩔 수 없음)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때 갑자기 그녀 옷을 훌러덩 모두 벗는 겁니다. 팬티만 입은채...
 
그녀의 ㄱㅅ은 대략 C컵으로 보이더군요.(쑥맥이 C컵은 어떻게 아느냐는 질문이 있을 수 있는데... 저 쑥맥이이도 ㅇㄷ은 봅니다;;)
 
ㅇㄷ을 보면 정말 예쁜 ㄱㅅ을 가진 배우들이 있는데.. 그 ㄱㅅ만큼이나 그녀의 ㄱㅅ은 예쁘더군요.;; 뭐랄까 물방울 다이아라고 할까...
 
그녀는 화장실로 가더니 구토를 하고 씻은 다음 침대에 눕더군요. 마치 전 투명인간이 된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저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고 팬티를 벗더니 눕더군요.
 
저도 씻고 그녀에게 해가 될까봐 침대 모서리에 누웠습니다.(방바닥에 누울 수도 있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ㅋㅋ)
 
제가 눕자 그녀는 "오빠 이리와"라고 유혹하는 듯 속삭였습니다. 모 배달앱CF에 나오는 박신혜 목소리와 같은 목소리로요.
 
제가 그쪽으로 가자 그녀... 제 위로 올라타더니 ㅇㅁ를 이곳저곳 해주더군요. 그곳도...ㅋ
 
'이럴수가... 내가 이런 걸 경험할 줄이야 상상도 못했네~' 
 
 
 
 
"이제 오빠가 해봐"
 
저는 그동안 보아왔던 ㅇㄷ 기술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제 ㅇㅁ가 꽤 괜찮았나 봅니다.
 
그녀 ㅅㅇ소리를 무진장 내더군요.
 
특히 ㅂㅈ와 허벅지 사이에 살이 접히는 곳을 ㅇㅁ했더니 허리를 들썩이며 너무 좋아하는 겁니다.
 
그 날 저는 무진장 쌌네요. 처음이지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이 기회... 육체를 버리기는 아깝지 않았습니다.
 
 
두번째로 홈런 친 사연이 있는데... 반응이 좋으면 올리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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