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편의점 알바한테 번호 따인 썰

먹자핫바 2016.08.17 16:55 조회 수 : 56

오늘 편의점에 담배 한갑을 사러갔음.

근데 왠 귀여운 여자 알바생이 있는거임.

닮은 연예인은 굳이 꼽자면 소녀시대 태연인데 약간 더 청순한 느낌??

카운터 앞으로가서 "마일드세븐 LSS 한갑주세요"라고 말하니

당황해하면서 뭔지 못찾고있었음.

이거요? 이거요? 하면서 하나씩 나한테 물어보는데 얼마나 귀엽던지.

결국 내가 손가락으로 가르켜서 겨우 찾음.

그리고 담배를 건내받으려는데 그 알바생이 나한테 신분증을 보여달라는거임 ㅋ

순간 센스를 발휘해서 

"그쪽 신분증 보여주면 제꺼도 보여드릴께요" 라고 말했음.

그러니까 빵터진거임.

알바생이 웃으면서 진짜로 자기 신분증을 보여주는데 민증사진은 진짜 태연이랑 싱크로율 80%였음.

나이는 나보다 두살 어렸음ㅋ

그리고 내 민증도 보여주니까 내 사진을 보고 또 막 웃는데 너무 귀여웠음.

이거 사진 본인 맞냐면서 나한테 막 물어보는데 자꾸 대화가 길어지니까 

이대로 헤어지기가 너무 아쉬웠음.

담에 또 오면 번호라도 물어봐야지라고 생각하고

담배값으로 3천원을 건냄.

그리고 거스름돈을 받으려고 기다리는데 이뇬이 안주는거임.

"저기 거스름돈 안주시나요?" 라고 말하니까

이뇬이 당돌하게 나한테 이렇게 말하는거임.

"거스름돈 받고 싶으시면 그쪽 번호좀 주세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박 순간 나도모르게 아빠미소 지어버렸음 ㅋㅋ

너무 기분이 좋았음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좀 더 시크하게 나갈걸 하고 후회중.

그리고 내 번호 줬음. 그리고 300원 거스름돈받으려는순간 서로의 손이 살짝 닿음.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었음. 순간 당황에서 동전을 떨어뜨렸음.

200원은 그 알바생이 찾아줬음 

근데 나머지 100원이 한참을 찾아도 안보이는거임

남자가 100원때문에 째째하게 계속 찾고 있으면 가오 안살까봐 그냥 나갈라고할때

알바생이 찾았다고 부르는거임.

근데 알바생이 뭔가 신기한거라도 본듯 나한테 카운터쪽으로 와보라는거임.

.
.
.
.
.
.
.
.

갔더니 잃어버렸던 그 100원이 팽이처럼 멈추지않고 계속 돌고 있는거임.

정말 신기했음. 마치 꿈같았음. 
그리고 다시 알바생을 봤는데 알바생은 없고 피콜로가 서있느거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091 여지껏 살아오면서 만났던 여자들 2 먹자핫바 2016.08.17 102
» 편의점 알바한테 번호 따인 썰 먹자핫바 2016.08.17 56
80089 25살의 첫사랑 ep1-1 gunssulJ 2016.08.17 25
80088 군대 있을때 좃나개념없는 여중사 썰 gunssulJ 2016.08.17 137
80087 내가 요즘하는 생각인데 [부자는 선택하는 것이다]이다... gunssulJ 2016.08.17 46
80086 대학교에서 여자들이랑 말뚝박기 한 썰 gunssulJ 2016.08.17 587
80085 19금)클럽에서 만난 SM녀 1탄 뿌잉(˚∀˚) 2016.08.18 220
80084 [썰만화] 동네 슈퍼에 ADHD 손님 오는 썰만화.manhwa 뿌잉(˚∀˚) 2016.08.18 44
80083 개 산책시키는 여자 번호 따는 썰 뿌잉(˚∀˚) 2016.08.18 70
80082 닭무룩... 뿌잉(˚∀˚) 2016.08.18 22
80081 로드킬 시체줍는소녀 만화 뿌잉(˚∀˚) 2016.08.18 40
80080 아이돌의 이중생활 뿌잉(˚∀˚) 2016.08.18 82
80079 우리들이 원하는 신혼생활 만화 4화 뿌잉(˚∀˚) 2016.08.18 97
80078 1000m 후기 썰 동치미. 2016.08.18 74
80077 10살 연하 만난 썰 1 동치미. 2016.08.18 67
80076 고1?2? 때쯤 여친과 같이 잔 썰 동치미. 2016.08.18 142
80075 오티때 정장 안 입고 갔다가 아싸된 썰..ㅜㅜ.txt 동치미. 2016.08.18 51
80074 19_ 음담패설하는 남친이랑 첫경험 한 썰2 뽁뽁이털 2016.08.18 316
80073 [썰만화] 친구 똥꼬털 감상한 썰.manhwa 뽁뽁이털 2016.08.18 127
80072 김정은 망가 뽁뽁이털 2016.08.18 4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