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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무용과랑 사귄썰 11편

동치미. 2016.09.28 09:02 조회 수 : 82

필력ㅂㅅ인건 여전하고 재미있는지없는지도 모르겠고 걍 내얘기 쓰는재미로 끝까지써본다


이어서...


이년도 먼가직감했는지 암말없이 나를 바라보기만 했어 난 속으로 맘약해지지말자 다짐하고 이년이 날가지고놀면서 이중생활을 한걸생각하며 서서히 분노를 끌어올리기시작했지

그리고 분을삭히는 목소리로 차분하고 냉정하게 말했지

"내 집에서 그만 나가죠

이년은 충격받은눈으로 나를계속 바라보고있더라고 그러면서 갑자기 아침부터왜그러냐 묻더군
난 니가 날 이렇게 가지고 놀지 몰랐고 지금너무화가나니까 내집에서 당장나가달라했지

이년은 정리가 안되는지 한동안 멀뚱멀뚱거리면서 앉아있더군
난 강하게 맘에있는소리 해야겠다 생각해서 무용과는 다그러냐고 니들은 무슨생각으로남자만나냐고 그렇게 가지고놀면좋냐고 딴애들은 다그래도 너만큼은 개념있는애인줄 알았다고 막 퍼부었어

이년이 가만히 듣고있다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기시작 하더라고
난 약해지지않고 다시 한번

"그만나가죠 너랑나랑은 여기까지다

이와중에도 난 젠틀한이미지 구축에 최선을다했지ㅋ

갑자기 이년이 내앞에와서 무릅꿇고 빌기시작하더라고

"오빠 내가잘못했어ㅜㅜ용서해줘ㅜㅜ
말하려고했는데 언제 말해야될지몰랐어

목놓아 울기시작하더라고

"늦었어 넌 이미날충분히 병신만들었어

난 이년을 뿌리치며 문앞쪽으로 이년 짐을 옮겼어 이년은 더 대성통곡하며울더군

"미안해오빠 민수오빠일은 진짜실수였어 진짜야 믿어죠~

민수???????
내친구민수????

이건또먼소리인지...

순간 뒤통수를 9검으로 맞은거 같았지만 당황하지않고 마치 다알고있었던것처럼 이년이 눈치못채게 잠깐 멍때리다가 더 듣고싶지않으니까 빨리나가라고 소리질렀어

"누구한테 무슨얘기 들었는지 몰라도 진짜 실수야 믿어죠 제발 ㅜㅜ

첨에 이년한테 날 소개해준 민수랑도 먼가있었던거지 하지만 난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상태로라면 진짜 이년을 죽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

난 니가 안나가면 내가 나갈테니 짐싸서 사라지라고하고 문을팍닫고 나왔어 이년이 따라오려고 하길래 동네 시끄러워질까바 잽싸게 골목으로 사라졌지

난 학교로향했어 가면서 민수한테 전화했지 급한일이니까 학교로 오라했지 알았다며 별말없이 수긍하더군

일단 민수를만나서 먼일인지 들어야했지 물론 좋게 소담따위가아니라 반쯤죽여놓고...
어느샌가 군바리오크는 주연에서 조연급으로 내려가고 민수랑이년랑 먼관계인지 확인이 필요했지

민수한테 전화가오고 디대건물뒤로 오라하고 기다렸지 디대건물뒤에 손에잡히는게 많았거든 쇠파이프라든가...

담배존나피면서 기다리는데 민수가 보이기시작하더군 단신으로...





다음편이 마지막일듯ㅋ

떡친얘기는많은데 떡얘기만 쓰니좀 똑같은내용뿐인거같아서 빠르게 넘겼다 떡 얘기는 에피소드에있으니까
찾아서 읽던지말던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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