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울에서 유학하고 취업하여 직장에 다니고 있던 있었습니다.
추석 연휴에 맞춰 지방 부모님 댁에 내려갔더랬죠.
저희 집은 골목으로 들어가야는데 골목 입구 양 옆으로
약국과 새로 생긴 개인 슈퍼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곳이 편의점으로 바꼈지만...
저녁 늦게 도착하여 담배를 사려고 새로 생긴 슈퍼에 들어갔는데
언듯 보기에 30 후반의 곱상한 아줌마가 카운터를 보고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담배를 여러개 사게 되면 많이 펴서
매일 귀찮아도 한갑씩 삽니다.
계산하는데 가볍게 인사를 하더군요.
동네 장사니까 친절한가보다 하고 대충 눈 마주치며 인사에 응답했고 나왔죠.
그리고 다음 날 친구들 모임이 있어 나가서 거하게 한잔하고 들어오다
또 담배를 사게 됐습니다.
술 냄새가 진동하니까 그 아줌마가 그러시더군요.
술 많이 드셨구나 하시며 술깨라고 드링크를 건네주시길래
의아하지만 고맙습니다~하며 넙죽 받아 먹으며
원래 여깃분이시냐는 둥~(나: 네 근데 서울에서 직장 생활하고 있어요)
간략하게 5분정도 얘기를 하고 나왔습니다.
약간 눈 꼬리는 올라갔지만 깔끔한 피부와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40중반같지 않은 몸매였습니다.
그러다 다음날 또 모임 약속이 있어 술 마시고
또 담배 사러 그 슈퍼에 가게되었습니다.
2편에서 계속...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1050 | 엠티 갔다가 선배 까고 과에서 왕따된 썰 | 뿌잉(˚∀˚) | 2020.04.24 | 173 |
61049 | 백수시절 여자봊털 주운 썰 | gunssulJ | 2019.04.27 | 173 |
61048 |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말자 | 뿌잉(˚∀˚) | 2020.04.14 | 173 |
61047 | 외국인 교환학생과 꽁냥꽁냥한 썰. 1회여 | ㅇㅓㅂㅓㅂㅓ | 2020.03.16 | 173 |
61046 | 알바 | 동달목 | 2020.03.05 | 173 |
61045 | 토치기린치살인사건 | 참치는C | 2020.02.26 | 173 |
61044 | 대학생의 방학 만화 | 동네닭 | 2020.02.18 | 173 |
61043 | 고1때 학교간지 3일만에 자퇴한썰 ssul | 썰은재방 | 2020.02.13 | 173 |
61042 | (브금주의,첫글주의)고딩때 좀 소름 끼치는 집에 살았던 ssul.text | 참치는C | 2020.02.05 | 173 |
61041 | 개 산책시키는 여자 번호 따는 썰 | ㄱㅂㅁ | 2019.09.19 | 173 |
61040 | 그녀와의 동거썰 10 | 참치는C | 2019.11.02 | 173 |
61039 | 나 매일 영화 혼자보는데 팝콘파는 년이 말 건 썰 | 뿌잉(˚∀˚) | 2019.05.17 | 173 |
61038 | 어른은 막대기를 가지고있어.ssul | 먹자핫바 | 2020.01.11 | 173 |
61037 | 내 친구 OT갔다와서 아싸 된 썰 | 뽁뽁이털 | 2019.12.25 | 173 |
61036 | 남친 만드는 기계 | 뿌잉(˚∀˚) | 2019.12.23 | 173 |
61035 | 아이유랑 사진 찍는 만화 | 뿌잉(˚∀˚) | 2019.07.09 | 173 |
61034 | 일본 맥도날드 | 썰보는눈 | 2019.05.21 | 173 |
61033 | SNS에 빠진 여친과 데이트 하는 썰 만화 | 뿌잉(˚∀˚) | 2019.12.14 | 173 |
61032 | 알바하면서 진상 아줌마 본 썰 | 동치미. | 2019.05.29 | 173 |
61031 | (PH0T0 dra'ma) 어느 찌질남의 소개팅 이야기 | 뿌잉(˚∀˚) | 2020.02.26 | 1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