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교회에 다닐 이유가 없어졌다는 생각이 들어서 교회 그만 나가고 잊고 살아야 겠다 생각했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회를 가려고 생각했던 날 중요한 사건이 생기게 됩니다ㅋㅋㅋ
교회에서 그 누나의 쌍둥이 언니를랑 잠깐 마주쳤었는데 문득 그 누나랑은 못해도
똑같이 생긴 쌍둥이누나라면 느낌이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딱 드는겁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목표를 바꾸고 그 쌍둥이 언니한테 접근을 하기 시작했죠 그 전까지는 그냥 서로
인사하고 아는척 하는 정도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었는데 먼저 가서 말걸고 그때 개콘보고 유행어 많이 따라했었는데
그런거 하면서 개드립도 치고 막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친해졌죠ㅋㅋㅋ
그리고 그 쌍둥이 언니랑은 말까지 놓는 사이가 된거에요 ㅋㅋ 그래도 저보다 5살이나 많은데 반말하니까 뭔가 이상하더군요ㅋㅋ
암튼 그렇게 그 쌍둥이 언니한테 거의 1달 정도 공들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관심조차 없던 같은 교회다니는 고3누나가 언제부턴가
자꾸 저한테 들이대더군요ㅋㅋㅋ 그 누나는 163정도 키에 75C컵정도 단발머리에 통통한 몸매였죠..
그런데 그 누나가막 저보고 너 귀엽다는 둥 너가 웃으면 순수해보인다고 그러고 전 그떄 그런 말을 태어나 첨 들어봤습니다.ㅋㅋㅋ
게디가 막 예배시간에는 꼭 제 옆에만 앉고 그러는데 저는 그게 달갑지만은 않았어요 전 그때 머리속에 온통 쌍둥이 언니만 있었으니까요,,ㅋㅋ
그래서 저는 피해보려고 애썼는데 그 누난 눈치가 없는건지 그냥 알면서 모르는 척 하는건지 그냥 계속 들이대더군요..
태어나서 그렇게 적극적인 여자는 처음 봤어요..ㄷㄷ
그러다 어느날인가 그 쌍둥이 언니가 저한테 먼저 묻더군요 그 고3누나랑 무슨 사이냐고요.. 그래서 전 당연히 아무사이도 아니라고 말했죠..
그랬더니 쌍둥이 언니가 그러더군요 교회에 소문이 다 났다고요 그 고3누나가 저를 찜했고 조만간에 저랑 사귀기로 했다네요..
전 졸라 어이가 없었죠 전 그런말 한적은 없었고 심지어 전 모르는 일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전 대충 얼버무리고 그 자리를 피했어요
그리고 몇 일 후 토요일 밤이였는데 그날따라 너무 ㅅㅅ가 하고 싶은거에요.. 그래서 그 쌍둥이 언니한테 전화를 했어요
나 너무 힘들다고 상담 좀 해달라는 식으로요 그랬더니 카페로 나오라고 그러대요 그래서 나 술기운 있어서 카페같은데는 가기 좀 그렇다고
했더니 그럼 그 쌍둥이언니가 살던 아파트 앞 공원으로 오라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전 일단 알겠다고 하고 공원으로 갔어요..
그랬더니 핫팬츠에 나시티입고 그 위에 후드집업 입고 나오더군요ㅋㅋ 그리고 전 사실 많이 안취했는데 취한척하면서 쌍둥이 언니한테 그 고3누나땜에 힘들다는
식으로 막 말을 지어냈던 것 같네요 암튼 그렇게 얘기하다가 그 쌍둥이 언니가 먼저 나온김에 치맥하고 다 털어버리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알았다고 하고 근처 치맥집으로 갔죠 그리고 치맥시켜 먹는데 제가 거의 만취한척 하면서 집까지 가기 힘들꺼 같으니까 근처 ㅁㅌ같은데
데려다 달라고 막 그랬더니 알겠다고 하고는 같이 택시타고 ㅁㅌ로 갔죠 그러고 ㅁㅌ방에 입성한 순간 저는 쌍둥이언니한테 사실대로 말해버렸어요
그땐 저도 제가 갑자기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도 모르게 그런것 같아요 암튼 사실은 같이 자고싶어서 일부로 취한척했다고 미안하다고
싫음 그냥 가도 된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피식 웃더니 너 나 좋아했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냉큼 그렇다고 했죠 그랬더니 말없이 웃기만 하더라고요
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서 있는데 쌍둥이 언니가 그러더군요 사실 다 알고 있었다고 원래는 쌍둥이 동생 좋아했는데 동생은 워낙 인기가 많아서 안될꺼 같으니
까 자기한테 접근한거 아니냐고 티 많이 났는데 귀여워서 그냥 암말 안하고 지켜봤다고 그러더군요,, 순간 존나 쪽팔리면서 뭘 어떡해 햐야될지 모르겠더군요
뭐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겟고 그래서 미안하다고 했는데 괜찮다 근데 아직도 자기 동생 좋아하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지금도 좋아한다고 헸더니 알겠다고 하고는
넌 아직 어리니까 ㅅㅅ는 더 커서 하라고 하고는 이만 갈꼐 그러고 가더라고요 그래서 ㅅㅂ 다끝났네..이제 진짜 교회 안나가야지하고 생각했죠
그리고 다음날 그 쌍둥이 동생인 누나한테 연락이 오더군요 잠깐 만나자고 하더라고요 예배끝나고요 그래서 예배끝나고 교회앞 카페에서 만났는데
언니한테 얘기 들었다면서 귀엽네 그러더군요.. 저는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있었는데 전 너무 어리다면서 나중에 너가 대학입학하고도 내가 좋으면
그때 말하라고 그럼 그떈 내가 니 여자친구 해주겟다고 전 이건 그냥 나 달래려고 하는 말이겠지라고 생각하고 그날 헤어졌어요 그리고
그 다음주에 교회에가서 이제 진짜 마지막으로 교회 그만 나가기 전에 교회사람들 얼굴이나 볼려고 교회에 갔는데
그 고3누나가 만나자마자 저를 한쪽으로 끌고 가더니 저보고 너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알지 그러더니
나랑 사귀자 그러더군요 전 당연히 그럴생각은 없엇어요..어자피 이제 교회도 안다닐 생각이였고
그럼 더이상 얼굴보기 힘든 사람들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언제부터 보고 있었는지 제 친구놈들을 포함한 교회사람 몇몇이 사겨라면서 부추기대요
그래서 얼떨결에 알았다고 해버렸죠.. 그래서 예정에 없던 고3누나랑 사귀게 되버린거에요..
그래서 전 그냥 조금 사귀다가 헤어져겠다 생각햇는데 막상 사귀다 보니 고3누나 애교도 많고 나름 매력이 있더군요 그래서 생각보다 오래 만나게 됬는데
그 누나랑 사귀게 되면서 자연스레 교회도 계속 다니게 된거죠 그리고 쌍둥이누나들은 그렇게 조금씩 잊고 있었어요 고3누나랑 사귀기 시작 할떄 쯤 대학교는
개걍을 해소 쌍둥이 누나들은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이건 글쓰다 보니 생각난 일종의 에피소드라고 보시면 되는데 그렇게 고3누나랑 사귀게 된 후
어느 일요일 그날도 고3누나랑 교회에 갔다가 예배끝나고 교회에서 교회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고3누나가 너 ㅅㅅ해봤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안해봤다고 했죠 이제 고1이고 기회도 없었다고 했더니
그럼 할래??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지금 여기서?? 라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웃으면서 따라오래요. 그리고는 교회 3층으로 올라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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