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병원에 입원 했는데
옆자리에 86세의 할아버지가 뇌수술 받고 입원해계셨다
침대 옆에 셔츠가 있었고 거기달려있는 작은 해병대 앵커를보고 말을걸었지
열여덟에 제주도서 3기로 입대 8년간의군생활과 전쟁중 얻은 파편상을보여주시고 ᆢ
그분의 국가유공자로서 전쟁영웅으로서 받는 대우가
정말 어이없을정도로 사람들에게 잊혀지고 무시받는 그래서 가끔 이렇게 누워 삶을 연장해서 뭐하나 싶기도한다고 하신다
옆자리에 누워서 듣고있는 내가 서러워지더라
저번 설에 그할아버지가 생각나서 병문안 갔었는데 엄청 고마워하시더라 안아드리고왔다 ᆢ
그냥 전쟁전쟁 하니까 갑자기 센치해져서 끄적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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