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때가 왔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해시계 위에 당신의 그림자를 얹으십시오.
들에다 많은 바람을 놓으십시오.
마지막 과일들을 익게 하시고
하루 이틀만 더 남국의 햇빛을 주시어
그들을 완성시켜, 마지막 단맛이
짙은 포도주 속에 스미게 하십시오.
지금 집이 없는 사람은 이제 집을 짓지 않습니다.
지금 고독한 사람은 내일날도 오래 고독하게 살아
잠자지 않고 읽고 그리고, 긴 편지를 쓸 것입니다.
바람에 불려 나뭇잎이 날릴 때, 불안스러이
이리저리 가로수 길을 헤맬 것입니다.
< R.M. 릴케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6440 | 펌) 군대 학벌 (한양대) 땜에 생긴 썰 1 | 먹자핫바 | 2024.05.07 | 20 |
96439 | 학교에서 해병대 ssul | ㅇㅓㅂㅓㅂㅓ | 2024.05.12 | 20 |
96438 | 전단지 알바 하다가 무서웠던 썰만화 | 天丁恥國 | 2024.05.13 | 20 |
96437 | 나의 군대 썰 | gunssulJ | 2024.05.13 | 20 |
96436 | 카페에서 여친이랑 싸운 썰 | 먹자핫바 | 2024.05.15 | 20 |
96435 | 반격 크리 ssul(통쾌.......할지도(?)모름) | ㅇㅓㅂㅓㅂㅓ | 2024.05.18 | 20 |
96434 | 부모님한테 진짜 잘해드려라.ssul | 먹자핫바 | 2024.05.19 | 20 |
96433 | 군대에 용사 생기는 만화 | 동네닭 | 2024.05.20 | 20 |
96432 | 너와 나의 첫 사랑 이야기 (1) | 먹자핫바 | 2024.05.21 | 20 |
96431 | 인간/사회 두 천재 소설가가 바라본 미래.jpg | 먹자핫바 | 2024.05.25 | 20 |
96430 | 사회/인간 뱃속에 들어간 것들 | 먹자핫바 | 2024.05.27 | 20 |
96429 | 편의점 갔다가 고딩으로 추정되는 알바생과 그녀의 패거리에게 욕 처먹은 SSUL.sad.. | 동치미. | 2024.06.01 | 20 |
96428 | 초딩떄 나홀로 생일파티 썰풀게 | ㅇㅓㅂㅓㅂㅓ | 2024.06.02 | 20 |
96427 | 유도 합숙팀에 멋모르고 도둑 들어온 썰 | 참치는C | 2024.06.04 | 20 |
96426 | 집앞 식당에서 황당한 일 겪은 썰.ssul | 먹자핫바 | 2024.06.04 | 20 |
96425 | 친구가 사기 당했는데 이거 뭐 어쩌냐 ㅡㅡ.Ssul | 참치는C | 2024.06.05 | 20 |
96424 | 여자년 마시던 음료수에 침뱉은 썰 | ㅇㅓㅂㅓㅂㅓ | 2024.06.07 | 20 |
96423 | 나 소주 첨마셨을때 .ssul | 참치는C | 2016.04.03 | 21 |
96422 | 군대에서 울었던 .ssul | ㅇㅓㅂㅓㅂㅓ | 2016.04.29 | 21 |
96421 | 흔한추천잼 | 먹자핫바 | 2016.05.07 | 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