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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나이트에서 만난 여자 1

참치는C 2015.02.24 12:59 조회 수 : 1844

작년 지방근무 할때 이야기 입니다. 

직업상 지방근무가 잦은데, 환송회겸 구미에 있는 나이트로 회식을 갔습니다. 

나이가 좀 있는관계로 성인나이트로 갔는데, 그다지 손님은 많지 않고 그냥 나이트룸에서 술먹고 노래하고 스테이지 쇼하면 그거 보고... 나이트를 간다고 해서 꼭 춤을 춰야 되는건 아니라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ㅋㅋ 근데 지방에 있는 나이트라 그런지 좀 구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부킹이 계속해서 들어오긴하는데(담당 매니져한테 5만원 찔러쭸음), 좀 젊은 아줌마들은 술만마시고 나가고 40대이상 아줌마들은 붙어있긴한데 직원들이 유부긴 한데 좀 젊다보니 잘 안되더라고요. 뭐 꼭 부킹을  해야하는건 아니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남자들끼로 놀러갔는데, 여자가 있으면 재미있긴하잖아요. 

 12시가 다 되어서도 계속해서 부킹이 잘 안되니까(지금 생각해보니까 직원들이 좀 쑥맥들이라 놀줄몰라서 그런것 같긴 함) 룸담당 매니져가 잘 놀고 2차 가능한 여자로 올리겠다고 하더라고요.(나이트 매니져들은 딱 보면 감이 오나 봅니다) 뭐 그러라고 그랬죠. 직원들끼리도 술도 좀 마셨기에 얼굴, 나이 안따지고 잘 놀고 가자는 분위기였거든요. 

 좀 있으니까 3명이 왔는데, 나이가 40초 중반 되어보이는 아줌마들로 온거에요. 훑어보니까 술도 좀 마신것 같고 시간도 늦었고 마땅한 남자들도 못 만날것 같은니까 엄청 적극적으로 달려들더라고요. 자기들끼리 너는 누구옆에 자기는 누구옆에 자리 지정하면서 앉고요... 완전 선수들인거죠...ㅋ(전 20대 이후로 첨인데...) 

 술한잔씩 돌리고 노래한곡씩 뽑고 나니까 생각보다 금방 친해지더라고요. 바로 말도 놓고 얘기하면서 짝맞춰 앉은대로 그냥 파트너가 되어버렸어요. 그러면서 핸폰 번호도 따고 그날은 그렇게 아쉽게 헤여졌죠. (2차는 얘기도 못 꺼내봤음) 

 다음날 겸사겸사 문자를 보내봤어요. 잘 들어갔냐고... 문자를 시작했죠. 그러다가 우리 언제 다시 볼까? 하고 문자를 보냈더니 나이트에서 봤던 사람들끼리 다시한번 보자는 겁니다. 그래서 콜을 외쳤죠. 저녁이나 먹자고... 

 다들 유부라 주말은 안되고 평일 저녁때 다시 만났습니다. 만나서 저녁먹고 노래방가고 그러다가 시간이 늦어 가려는데 한놈이 먼저 가라는 겁니다. 자기 파트너랑 술 한잔 더하고 가겠다고... 뭐 답은 나왔죠. 먼저 가줘야죠. 놀다오라고... 

 다음날 따로 나간 직원한테 이래저래 물어봤더니, 그 아줌마 집앞 공터에서 카ㅅㅅ를 하고 왔다는 거에요. 그것도 아줌마차에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있던 차를 공터로 갖고 나왔다네요...ㅋㅋ 

 그 얘기듣고 바로 제 파트너였던 아줌마한테 잘 들어갔냐고 문자를 넣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다음 부터는 따로 보자는겁니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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