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술 안마시고 사회생활 소감.txt

먹자핫바 2017.02.25 20:05 조회 수 : 69

내가 원래 술을 진짜 좋아했다.

잘 마시는 걸 떠나서 술자리와 술 자체를 좋아했음.

주량은 소주 2병 정도가 적당.


그런데 내가 간이 안 좋다.

비형간염이 있던 게 발전해서 간경화가 됐다.

그래서 일절 술 안 마시고 2년 동안 끊었다.


그런데 업무상 술자리는 일주일에 세번 이상 항상 있었다.

처음엔 상대한테도 미안하고 나도 재미가 없고

일일이 왜 못마시는지 설명하는 것에도 염증이 나고

그냥 다 짜증이 났었다.


그런데 점점 익숙해지더니 

콜라만 마시고 3차까지 가는 경지에 이름ㅋ

분위기도 술 마셨을 때처럼 탈 수 있게 되었다.


안 좋은 건 

자연스럽게 뒷처리 담당이 되었다는 것...


그런데 한계가 있다..

술 자체가 그리워짐...

살다보면 술 마시고 싶을 때가 있잖아.. 

술자리를 떠나서, 술 자체가 그리워짐

그래서 지금은 걍 마신다.

맥주만 한병 정도 마시는 수준... 

가끔 미치면 양주 까고 주량 다 채울 때도 있는데 반년에 한번 정도?


그니까 결론은..

술 없는 술자리 얼마든지 참는 거 가능함.

그런데 그거보다는 술 자체를 참기가 힘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975 야유회가서 22살 신입이랑 ㅅㅅ한 썰 2 동치미. 2019.12.08 1117
15974 12년전 옆집 아줌마 썰 1 참치는C 2021.04.11 1117
15973 20살때 클럽첨갔다가 ㅇㄷ뗀 썰 동치미. 2023.01.15 1117
15972 차단된 게시물입니다 뽁뽁이털 2023.06.05 1117
15971 27사단장 레전설....ssul 썰은재방 2023.06.09 1117
15970 소개팅에서 차인 썰 뿌잉(˚∀˚) 2023.07.07 1117
15969 능욕의 골목 만화 귀찬이형 2023.07.24 1117
15968 친구가 응급실갔을때 일어난 썰 ㅇㅓㅂㅓㅂㅓ 2023.07.27 1117
15967 유딩때 딥키스한 썰 뽁뽁이털 2023.08.22 1117
15966 요즘에..2 동네닭 2023.09.16 1117
15965 군대 자살 만화 '구멍' 天丁恥國 2023.10.02 1117
15964 [썰] 펌]화장실에서 무서운 체험한 썰.SSUL 먹자핫바 2023.12.24 1117
15963 만화책방 아줌마와의 썰 2 먹자핫바 2024.02.14 1117
15962 나 초등학교 시절에 담임이 돈독오른 썰.SSUL 먹자핫바 2015.05.29 1118
15961 초1때 덩치큰여자애가 나 때려서 울었던적.ssul 참치는C 2015.06.09 1118
15960 귀찮은 여동생 떼어내는 방법 ★★IEYou★ 2015.06.22 1118
15959 미용실 ㅊㅈ와 모텔간 썰 1 gunssulJ 2015.08.06 1118
15958 나이 차이 2배인 년 ㅅㅍ 만든 썰 참치는C 2015.08.07 1118
15957 어렸을때 누나랑 애무했었던 썰 먹자핫바 2015.09.08 1118
15956 나이트에서 하루에 2명 ㄸ먹은 썰 ㅇㅓㅂㅓㅂㅓ 2015.09.13 111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