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버스에서 친구랑 통화하고 있었는데
앞에 앉은 좆고딩 새끼가 전화하면서
"아 시발 몰라, 나오늘 존나 기분 안 좋아."
이러면서 존나 기분 안 좋아, 존나 기분 안 좋아 무한 반복하는거다.
내 친구한테도 그게 들렸는지 뭔 소리냐고 묻더라.
그래서 내가
"몰라, 좆고딩이 그냥 센척하는 듯."
이렇게 말했더니 주위에 있는 사람들 쪼개면서 좆고딩이 나 돌아보더라.
그러더니 욕하면서 다음 정류장에서 나보고 내리라대?
나도 욕해주면서 걔랑 같이 출구 앞에 섰음.
잠시후에 다음 정류장에서 버스 정차하니까 그 새끼가 먼저 내리더라고.
내가 진짜 싸우면 그 새끼 죽일 수도 있을 거 같아서 관대한 아량으로 그냥 뒤에서 등 발로 차줬다.
좀 세게 차서 그런지 그 새끼 넘어지면서 버스 정류장 기둥에 부딪침 ㅋ
그 새끼 정신 가다듬고 존나 욕하면서 다시 탈라는데 버스 그냥 출발함. (버스 기사 센스 ㅅㅌㅊ?)
그 좆고딩새끼 다음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을 거 같아서 세 정거장 뒤에 내릴까 생각중이다.
근데 주위 사람들 나 바라보면서 왤케 쪼개대노.
오랜만에 밖에 나왔더니 적응 안 되네.
출처 : 버스에서 좆고딩이랑 싸울뻔한 썰 - 썰베
http://www.ssulbe.com/?mid=ssul&document_srl=1688387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09 | 섹/파/클/럽 쉽고 빠른 데이트 연결 시작 예약:010-4217-8812 | 뿌잉(˚∀˚) | 2017.08.14 | 24 |
2208 | 뽑기할아버지 | 뿌잉(˚∀˚) | 2017.08.11 | 24 |
2207 | 형의 도움을 받아서 빵셔틀 탈출한 썰 | ㄱㅂㅁ | 2017.08.09 | 24 |
2206 | 빼빼로데이 | ★★IEYou★ | 2017.08.08 | 24 |
2205 | 아련한 향수주의 | 뿌잉(˚∀˚) | 2017.08.07 | 24 |
2204 | 사탄의 인형 | 뿌잉(˚∀˚) | 2017.08.07 | 24 |
2203 | 말 한마디에 여친이랑 헤어진 썰 .ssul | ㅇㅓㅂㅓㅂㅓ | 2017.08.04 | 24 |
2202 | 여자에게 소개팅 해주고 욕먹은 썰 | 먹자핫바 | 2017.07.29 | 24 |
2201 | 본격 맥주 마시고 싶어지는 만화 | 天丁恥國 | 2017.07.20 | 24 |
2200 | 존나 웃겼던 썰 | 동달목 | 2017.07.17 | 24 |
2199 | 앞자리 방구뀐애 때문에 운 썰만화 | 뿌잉(˚∀˚) | 2017.07.14 | 24 |
2198 | 형 태몽에 관한 썰.ssul | 먹자핫바 | 2017.07.12 | 24 |
2197 | 조명에 따른 명암처리 방법 | 뽁뽁이털 | 2017.07.12 | 24 |
2196 | 친구가 사기 당했는데 이거 뭐 어쩌냐 ㅡㅡ.Ssul | 참치는C | 2017.07.11 | 24 |
2195 | [유쾌상쾌통쾌펌]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아버지.JPG | 참치는C | 2017.07.06 | 24 |
2194 | 오늘 컴퓨터 사기꾼 본.ssul | 썰은재방 | 2017.06.18 | 24 |
2193 | 조이라이드 - 과거는 아름답다? | 뿌잉(˚∀˚) | 2017.06.04 | 24 |
2192 | 지나가는 사람한테 맞을뻔한 썰 | ㅇㅓㅂㅓㅂㅓ | 2017.06.02 | 24 |
2191 | 나 진심 내년에 절두번받을 뻔한썰 | 참치는C | 2017.05.31 | 24 |
2190 | 지금 내 통수를 때린 고딩시절 라이벌을 회상하며.txt | gunssulJ | 2017.05.30 | 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