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중1때 시험치는 도중 똥 싼 썰

참치는C 2017.05.03 19:50 조회 수 : 27

때는....학교 체벌이 허용이 되었던 혈기왕성한 떄였지..

휴..이글을 쓸려하니 ㅈ같은 추억이 다시 새록새록 기억나는 구나

나는 여리고 여린 그 순수함을 고스란히 가지고 중학교에 입학한 어느 날 첫 중간고사를 맞이하게 되었다.

초등학교 때에는 책상 조금 띄우고 가방으로만 가린채 시험치는 것이었지만

이 개같은 중학교는 학년과 학년을 바꾸어서 시험을 치르는 규율이었다.

그렇게 어김없이 난 교실에 도착했고 시험준비를 하고 있을 무렵..

시험 시작 몇 분 전에 내 장에 갑자기 트러블이 생기고 말았다.


경험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시험징크스님의 위대함을..

아무리 평상시에는 찾아오지 않는 그 고통이, 시험때만 찾아오는 위대한 그 분... 

설사가 뒤죽박죽 섞인 것이었다.

난 그 고통을 고스란히 참은채 윗 학년 교실로 이동했다.

그러니깐 1번 부터 18번까지는 잔류하고 18번부터 끝번호 까지는 윗교실로 이동하는것이다.

나는 후자에 해당이 되어서 윗학년으로 이동하였지.

시험이 시작되었고, 시험시간 약 10분뒤 내 장력과 애널력은 설사를 이기지 못하였다.

그대로 앉은채로 싸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한테 화장실좀 가도 되냐고 물으면 되지라고 말하겠지만..말했다. 

그런데 몹시 똥이 마렵다고, 큰것이 마렵다고 말하지는 않았찌. 

당시 나는 할 말을 잘 못하는 소심한 성격일뿐더러 시험감독 선생은 내 담임 선생님이자

1학년 통합부장 여자마녀할매였다. 이 담임년의 수준이 어느정도냐면

여름에 에어컨 날개 손으로 조종했다고 사랑의 매로 허벅지를 떄리는 존재였다.

허벅지 맞아봤냐...? 멍 든 다.... 여튼 그렇게 말하자 담임이

"안돼, 쉬는시간에 안가고 뭐했어 이 섀꺄 참아"

라고 말했찌.....씹새끼..... 한 번 싸면 됬지 역시 장이라는 것이 한 번만 허용을 해주는 것이 아니었다.

마치 나이아가라 폭포가 흐르듯, 댐 수문이 열리듯 몇 분 뒤 또 똥을 싸게 되었지.

그 밀폐된 공간에서 말이다. 내 장활동은 아직 끝나지 않은채 또 몇 분 뒤 쌋다...

어느 정도 양이 차오르니깐 똥물이 팬티에 젖고, 바지에 젖어, 삐죽삐죽 밖으로 똥물이 새어나갔다.
 
 
시험이 채 끝나기도 전에 도저히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 자존심을 무릎쓰고, 

내 수치심을 무릎쓰고 일어나면서 말했다.

"쌤, 저 화장실좀요...."

그 당시에 바지통 줄이는 유행이 없어서 시냇물이 졸졸 흐르듯,

똥물이 다리를 타고 흘러내려 양말까지 젖게 되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내 학교 바지색이 회색이어서 마치 화선지에 먹물이 진하게 묻히듯 

내 바지 뒷편은 똥색으로 도배가 되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뒤에 있는 선배들, 친구들이 시험도중 모두 날 쳐다보았고...

시험 감독이자 담임역시 놀란표정으로

"이 새끼 이거 뭐하는 새끼야....이 지경이 되도록 참았다는 거야? 

'선생님 저 변이 너무 마려운데 화장실좀 가면 안되겠습니까' 

라고 말을 해야 할거 아니야 말을!"

..
..
.. 시발년...

결국 밖에서 감독하는 선생이 대신 시험감독 맡고 

난 걸을 때 엉덩이가 교차하면서 매우 미끈거리면서, 

똥물을 흘리면서 화장실로 끌려가게 되었다...
 
 
 
내가 안쓰러워서 그런걸까... 내가 손자처럼 보인걸까.. 갓 중학교 입학한 순진이가

너무 여려 보인걸까.. 내가 뒷처리를 잘 못할것 같아 보인걸까....

"바지 벗고 팬티까지 다 벗어 이 썌꺄"라며 말했다.
 
 

난 엄마 이후로 여자한테 내 ㅅ기를 보여주는 것은 이 마귀할매가 두번쨰다....

난 정말 수치심과 쪽팔림에 시달렸었다...계속
 
"이 쌔끼 이거...어이구 잘한다 잘해"

"어어휴..."

거리면서 내 교복바지와 ㅍㅌ를 밀대 걸레 씻는곳에 철푸덕 집어 넣고

물만 초강력으로 세게 틀어 놓았다.

너무 세게 틀어놓은 탓에 똥물이 위로 조금씩 튀겼다.

"아이고 이 너무 세게 틀었다"

하며 물세기 강도 조절 하려는데 팔뚝에 다 튀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꼴 좋다 마귀할멈....
 
 

그렇게 오랜시간 동안 빠는 것을 반복해주었고 잠시 나가드만 체육복 바지를 하나 건네 입고
 
나의 빤쓰와 바지는 큰 검은 봉지에 갇힌채 일이 마무리가 되었다....

마귀할멈과 다시 교실 입성...다행이 종이치기 바로 후였다. OMR카드도 걷어야하니...

모두가 나를 바라보았다. 수치심이 어마어마했다.
 
 
  
"야 2학년들 오늘 일 누설하지 말고 단단히 입막음 해라 괜히 소문내지 말고 알았나!"

"1학년 애들도 괜히 소문내지 말고. 오늘 18번부터 끝번호 까진 절대 소문내지 마라"

"아 그리고 거기 의자 새로 바꿔라"
..
.. 
.
.. 시발년.... 그렇게 나의 똥 사건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고

집에서 엄마에게 "도데체 말을 왜 안했냐? 말을해야지 임마!"라며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었다...

이렇게 추억속에 갇히고
 
 
가끔 술자리에서 친구들과 종종 똥 사건을 이야기 하곤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65 친구가 사기 당했는데 이거 뭐 어쩌냐 ㅡㅡ.Ssul 참치는C 2024.06.05 29
3664 제주도 갔을때 권총 쏴본 썰.txt 먹자핫바 2024.06.01 29
3663 신입사원 짤린 .SSUL ㅇㅓㅂㅓㅂㅓ 2024.05.28 29
3662 PC방에서 시끄럽게 떠들던 초딩새끼 롤접게 한 썰 동치미. 2024.05.25 29
3661 누핸지니의 휴먼다큐 '짝' 뿌잉(˚∀˚) 2024.05.22 29
3660 군생활 하면서 볼 수 있는 케이스들.txt 동치미. 2024.05.21 29
3659 초딩때 삥듣는 형들 팬 썰 天丁恥國 2024.05.16 29
3658 고3들에게 알려주는 문과 비상경중에서 정말로 취업이 어려운 과들.txt ㅇㅓㅂㅓㅂㅓ 2024.05.14 29
3657 친구여친 짝사랑해본 썰(중) 먹자핫바 2024.05.14 29
3656 수업시간에 전통춤 춘 썰 뿌잉(˚∀˚) 2024.05.12 29
3655 극장에서 혼자 초밥 먹은 썰 동치미. 2024.05.09 29
3654 군대에서 귀신 관련된거 많이 올라와서 나도 구경한ssul.txt ㅇㅓㅂㅓㅂㅓ 2024.04.30 29
3653 군대에서 두번 죽고싶었던 썰 먹자핫바 2024.04.29 29
3652 도장 파는 아저씨한테 뺨 맞은 썰 + 썰만화 ㅇㅓㅂㅓㅂㅓ 2024.04.29 29
3651 막막한 20대를 위한 만화 귀찬이형 2024.04.26 29
3650 강콕 결혼문화가 싫어서 결혼하기 싫은 썰 참치는C 2024.04.25 29
3649 방금일어난 따끈따끈한 개쪽썰.txt 썰은재방 2024.04.24 29
3648 울집 존나 가난한줄 알앗던 SSUL 참치는C 2024.04.24 29
3647 5층 남자애기한테 심쿵당한 썰 뿌잉(˚∀˚) 2024.04.22 29
3646 언니네 고양이 서열교육한 썰 귀찬이형 2024.04.21 2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