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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신청곡 없이 목소리만 듣고싶은 라디오 DJ도 있다]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직역하자면 자율 감각적 쾌감으로 의학 용어가 아닌 신조어이다. 

오감을 자극하는 것으로 뇌가 쾌감을 느껴 심리적 안정감이나 쾌감, 좀 더 나가서는 오르가즘까지도 느낀다는 주장을 하는 것. 

딱히 학술적으로 정확히 이론화되거나 과학적으로 그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설명은 힘들지만, 

귓속말을 들을 때 느낌, 손가락으로 나무를 두드리는 소리, 종이를 구기는 소리, 미용실에서 머리를 만질 때 느낌과 소리, 쩝쩝거리는 소리 등 이유는 모르지만 그 느낌이 너무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 기분 좋은 자극을 떠올리면 좋을 것 같다. 

인터넷에는 바이노럴 녹음 방식으로 ASMR을 제작해 배포하는 유저들이 있는데, 제공되는 음원이나 영상은 주로 세 가지로 분류된다. 



[바이노럴 마이크, 모양이 다 이렇진 않다;;] 


첫째는 어떤 물체를 두드리거나 긁거나 할 때 나는 소리를 담는 경우이고, 둘째는 속삼임이나 말할 때 입에서 나는 자연스러운 소리를 담는 경우, 셋째는 상황극을 만드는 경우이다. 

상황극은 듣는 사람이 마사지나 미용, 이성과의 대화를 하는 입장으로 가정해 그 상황 속에서 들리는 다양한 소리를 담아낸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 자체를 소리에 의한 페티시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다고는 하나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일 뿐, 주목적은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데 있다. 

여기 다양한 ASMR 영상들을 모아봤다. 물론 스테레오 사운드가 제공되는 환경에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이용해 청취해야 그 효과가 좋다. 골고루 들어보면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ASMR을 찾아보자. 




저는 개인적으로 쩝쩝거리는 소리가 묘하게 좋다는...;;;


출처에서 영상으로 들어보시고 본인의 취향을 한번 찾아보세요 ㅋ


http://ssul.tv/?d=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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