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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그냥 심심해서 할일없이 랜덤채팅을 돌리고있었음.

그러다보니 여자가 나타나서 서로 자기소개도하고 
머하는지도 물어보고 살아가는 이야기도했었다.

근데 서로 대화를해보다보니, 코드가 서로정말 잘맞는거야.

나보다 한살많은 누나였는데, 서로 참 아쉬웠던건 그누나는 부산에 살았던거.

나는 경기도에살아서 서로 거리가멀어가지고 만날수가없었음. 

심지어 나는 수험생이었고.

그래서 내가 톡할시간도 별로없어가지고 서로 밤에만 톡했었음.

근데 서로 밤에 남녀가 이야기하다보면, 

그런쪽으로 이야기가 넘어가는건 너무 당연한이야기잖아. 그치?

조금 아쉬웠던건, 누나는 그냥평범한거만좋아했던거. 
물론나도 평범한거 좋아하지만 장난감같은거도 써보고싶었거든 ㅋㅋㅋ
서로 노콘돔 좋아하는건 코드가 맞았었음.

머 서로 이야기했던것들 몇개 나열해보자면

누나가 좀 체구작고 귀여운스타일이여가지고 내가 누나 가슴작을거같다고 놀리니깐 
누나는 막 내꺼 비엔나소세지아니냐고 놀려가지고, 
내가 후랑크소세지라고 말해줬지 ㅋㅋ

15센치라고 말하니깐 깜짝놀래더라. 
그래서 내가 끝에 꾹꾹닿게해준다고 자주 말해주고 ㅋㅋ.. 
(사실 내꺼가큰걸 여기서 첨알았음ㅋㅋㅋ).

누나는 혼자하는건 별로 안좋아해가지고 분위기가 너무뜨거워지면 
적당히 그만얘기하자고했음. 
자기 더뜨거워지면 못참을거같은데 혼자서는 못한다구 ㅋㅋ
그래서 약속을했음. 

수능끝나고 부산에 가겠다고. 부산가서 4박5일 여행좀하겠다고 ㅋㅋ 
누나랑 같이 부산구경좀하고 서로 놀자고했지.

막 누나가 나 바보라고놀리면 바보는 누나가 절정에 가버려도 
멍청해서 안멈춘다는드립도 서로치고 ㅋㅋㅋ
처음에는 나만 섹드립먼저쳣는데, 점점 시간지나니깐 누나가 먼저치더라 ㅋㅋㅋㅋㅋ
막 입으로 해준다고도하고. 
사실 더나갔으면 엉덩이도 이야기나오고 도구도 이야기나왔을듯 ㅋㅋㅋ
그리고 생각해보면, 엉덩이든 도구든 그런거는 그냥 볼때 재밌는거지 
실제로할떄에는 생각보다 별로일수도있겠다 생각하게된계기가 이누나이기도함 ㅇㅇ 
그리고 그게 맞는거가틈.

근데 수험생자체가 정말 피곤하잖아. 
심지어 나는 재수생이라서 더더욱 힘들었었음.

그래서 그냥 내가 먼저 그만만나자고 끊어버림. 
읽던애들한테는 조금 반전일듯.
정말 관계유지하고싶긴했는데, 나도 정말 연락끊기싫은데 끊는다고하면서 연락을끊음.

그리고 지금도 공부하다가 여기와서 딸이나치고 가려고한다. 
(사실 안칠거같음, 지금 피곤해가지고)
어떻게보면 진짜 아쉽기도한데, 잘 선택한거같기도함. 덕분에 성적도 올랐고.

지금이야 뭐 성적 잘나오니, 빨랑 수능끝나고 
또 정말 마음맞는여자 찾아서 서로 달달하게 놀았으면 좋겠다.
그누나한테 다시한번 말걸어보고. 
용서받을수있다면 다시 그누나랑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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