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300일 앞둔 여친이랑 헤어졌다.Ssul

참치는C 2015.03.13 20:07 조회 수 : 1717

12학번.
엠티가서 처음 걔를 봤고, 난 그냥 첫눈에 반했다.

그러다가 내가 연락을 먼저 시도했고 우리 둘은 사귀게 됬다.
우리둘이 사귀고나서 얼마 되지않아서 나는 새엄마 씨발년때문에 집에서 나왔고 자취를 시작했음

자취 시작하자마자 여자친구가 와서 동거형식으로 됬다.
동거까진 좋았지. 근데.. 내가 너무 못해줬다.

우리는 과CC였는데.. 진짜 하루종일 달라붙어있었고, 뭐 그랬어. 술자리에서는 애들 앞에서 걔가 먼저 키스도 했고..
그런데 내가 돈 문제에 시달리게 했고, 흔한 데이트한번 제대로 못했다. 

알바도 내가 존나 깐깐하게 따지다가.. 구하지도 못하고, 구하면 힘들다고 그만두고. 내가 존나 멍청하지. 개새끼지 진짜..
그러다가 1학기 마치고 학교 자퇴하고.. 걔네 집에서 지내고 이랬다. 사소한 싸움이 있기야 했는데, 그땐 별 신경 안썼었어.

그런식으로 반복하다가, 여자친구가 너무 힘들다고.. 울면서 그러더라..
그 이후로 공장을 들어갔어. 정신차리겠다고.. 결국엔 여자친구랑 놀다가 늦잠자서 짤렸다. ㅡㅡ

그리고 겨울방학이 됬지. 여자친구는 집을 내려가잖아.. 근데 나랑 같이 내려가자는거야.

내려가서 걔네집에서 또 지냈지. 난 진짜 나태했어 그때조차도 알바자리 잘 알아보지도 않고, 걔네 집에 금전적인 문제가 생겨서 내가 도와줘야했었거든. 여자친구가 그러더라고.. 도와달라고..

난 겜방알바를 시작했어. 그런데 또 문제가, 이 겜방이 시내에있어서 허구헌날 도망치는새끼들이 있는거야.

난 스트레스받아서 걍 알바못한다고 때려쳤는데 여자친구는 당연히 싫어하지.

걔네 집 가서도 싸웠어. 걔가 알바하다가 사장한테 성추행당해서 나한테 말하더라.

난 당연히 화냈지. 왜 말 안했냐고. 내가 걔네 어머니앞에서 존나 화냈다. 정말. 안그래도 다혈질인데 그 소리 들으니까 대가리 핑 돌아버리는거야.. 난 그 사장새끼 얼굴봐야겠다고 화냈는데..

근데 또 걔가 울면서 하지말라고 그러더라.. 어쩌겠냐..
그 이후로 알바구하면서 늑장부리다가 여자친구가 마지막이라고 그랬었는데, 난 그 말대로 정말 열심히했는데.. 한순간 미스로 다 틀어졌다.

난 정말 개새끼인가봄..
걔네 어머니가 그러더라. 너네 뭐하는거냐고. 사귀는거 맞냐고.. 그냥 헤어지랜다.

전 여친이 헤어지던 날 술마시고 나한테 와서 "너 좋아하는데, 좋아했는데.. 너무 힘들었어 지난 10개월동안. 미안해 나 진짜 못할거같아. 너 7월에 군대가잖아. 그때까지 니가 성격 바뀌고, 잘 하면 다시 연락해."

이런식으로 이별통보받고 끝났어. 내가 내 잘못 아는데 그걸 못고치고..
이거 어떻게해야되냐.. 걔 앞에선 내가 잘못한거라 미안해서 눈물도 안흘리고 웃으면서 울지말라고 타이르고 왔는데..
집와서 혼자 펑펑울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27 삼겹살의 색 뽁뽁이털 2015.03.27 2214
2026 병원에서 간호사가 오줌 빼준 썰 뽁뽁이털 2015.03.27 2957
2025 노량진에서 공부한 썰만화 7~8 뽁뽁이털 2015.03.27 2344
2024 꿈에서 저승사자 된 썰 뽁뽁이털 2015.03.27 2556
2023 공영칠 살인면허 -2- 뽁뽁이털 2015.03.27 2160
2022 주유소 알바생 좋아한 썰 gunssulJ 2015.03.27 1843
2021 좀비가 세계를 정복 할 수 없는 7 가지 이유 gunssulJ 2015.03.27 1894
2020 여친 ㅂㅈ똥 썰 gunssulJ 2015.03.27 2819
2019 아는 형 여자친구랑 ㅅㅅ한 썰 gunssulJ 2015.03.27 3289
2018 니네 치킨이랑 닭강정 좋아하냐? 나 치킨집했던 썰 gunssulJ 2015.03.27 2079
2017 고등학교 후배 친구랑 썰 1 gunssulJ 2015.03.27 1892
2016 [썰] 태국여행 에서 진짜 보추 본.ssul gunssulJ 2015.03.27 11004
2015 클럽에서 이쁜 여자한테 당한 썰 (상) 동달목 2015.03.27 4506
2014 내가 그림을 직업으로 삼기까지 썰 동달목 2015.03.27 2422
2013 흔들리고 방황해야 힘든 청춘은 지나간다 동치미. 2015.03.27 2042
2012 헤어진 여친에게 1년만에 연락온 썰 동치미. 2015.03.27 2236
2011 옛날 부산여자 만났던 썰 동치미. 2015.03.27 1937
2010 난생 처음 카섹스 후기 썰 동치미. 2015.03.27 7703
2009 군대 휴가때 여관바리 썰 동치미. 2015.03.27 3339
2008 교회 수련회에서 팬티 노출한 여자애 본 썰 동치미. 2015.03.27 448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