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옆집 ㅅㅅ소리 썰

참치는C 2017.07.17 20:04 조회 수 : 188

제가 요즘 비스트에 꽂혀서 

유튜브를 돌아댕기면서 

이어폰 끼고 예전 무대 영상들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뮤직뱅크 터키 이스탄불 ㅋㅋㅋㅋ 편을 보면서 새벽에 혼자 푸처핸접하고 있었음 ㅋㅋ)

희미하게 여자 울음소리 같은 게 들리는 거예요


그래서 뭐지? 하고 이어폰을 뺐더니 

여자 소리가 심하게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거예요


제 방이 집 앞의 골목이 내려다 보이는 위치라

여자가 골목 구석에서 누구한테 맞나? 싶어서 창밖을 살폈는데

계속 들어보니 이건 울음소리가 아니라 여자 교성 같은 거였음;;;;;;


?? 지금 잘못 들었나??? 싶어서 

골목길을 살피다가 소리가 나는 듯한 장소를 보니까

제 방과 골목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건너편 집에서 

창문을 열고 ... ...


네....




와 ㅋㅋㅋㅋㅋㅋ 

이웃이 ㅅㅅ하는 소리를 실제로 들은 건 처음이에요

그리고 ㅇㄷ보다 큰 소리를 내다니 놀라울 정도랄까



저 건너편 4층짜리 건물에 3대 대가족이 사는데 

평소에도 부부싸움 등으로 고성방가가 너무 심하고,

골목에 항상 나와 앉아서 진을 치고는 

자기들 사생활을 펼쳐놓고 살거든요

여름엔 특히 더 심해요


쓰레기 처리를 제대로 안 하고 건물 앞에 모아놔서

동네 사람이 더럽다고 신고해서 치운 적도 있어요



며칠 전에도 한밤 중에 문을 열어놓고 가족 간에 골목을 집어삼킬 듯이 싸워서

나중에는 정말 무서울 정도라 

다음 번에도 저러면 꼭 신고해야겠다 생각했거든요


근데 오늘도 ㅋㅋㅋㅋㅋ


소음의 종류와 정신공격이 하도 다양해서 

이건 뭘까 싶고 어안이 벙벙해졌어요 ㅋㅋㅋ


마지막에는

찰싹찰싹 때리는 소리도 들렸음.....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화롭게 잠들고 싶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656 내 ㅈㅈ엉덩이에 찔린 썰 먹자핫바 2017.07.30 83
28655 군대 시절 전투식량 .ssul 먹자핫바 2017.07.30 29
28654 초등학교때 바다에 알몸으로 갇혔던 썰만화 뽁뽁이털 2017.07.30 203
28653 아침에 일어나는 만화 뽁뽁이털 2017.07.30 26
28652 버스에서 전화한 썰 뽁뽁이털 2017.07.30 19
28651 공포]한 여고생의 실제 있었던 썰 뽁뽁이털 2017.07.30 57
28650 현 여친이 전여자친구랑 섻스한 동영상 본 썰 ㅇㅓㅂㅓㅂㅓ 2017.07.30 216
28649 페티쉬방 후기 썰 ㅇㅓㅂㅓㅂㅓ 2017.07.30 321
28648 친누나 남친이랑 한거본 썰 ㅇㅓㅂㅓㅂㅓ 2017.07.30 162
28647 진짜 중딩때 썰 ㅇㅓㅂㅓㅂㅓ 2017.07.30 63
28646 노래방 알바하면서 손님을 여친만들려다 울린 썰 ㅇㅓㅂㅓㅂㅓ 2017.07.30 42
28645 [썰] 컨저링보다 뒷자리 민폐년들 지리게한Ssul. ㅇㅓㅂㅓㅂㅓ 2017.07.30 44
28644 둥글게~ 둥글게 ㅋㅋㅋ 天丁恥國 2017.07.30 49
28643 필라테스 강사랑 한 썰 먹자핫바 2017.07.30 502
28642 피서지에서 생긴 썰 5~6부 먹자핫바 2017.07.30 110
28641 백마랑 동거했던 썰 먹자핫바 2017.07.30 165
28640 ㅇㄷ 뗼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를 놓친 썰 2 (완) 먹자핫바 2017.07.30 47
28639 [브금]목욕탕 간 .Ssul 먹자핫바 2017.07.30 42
28638 여자친구가 이발하라고 돈 만원을 쥐어주던데 뿌잉(˚∀˚) 2017.07.30 28
28637 내 여동생 싸이코 패스 같은 썰 만화 뿌잉(˚∀˚) 2017.07.30 3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