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한 오늘 일이다
약국갔다가 사무실들어가는길에 아는 형 마주쳐서 담배피고있었음
쪼그려앉아서 느긋이 사람 구경하매 피우고있는데
마른 남자가 지나가는데 뒤에 똥개(주인없는 개)가 졸졸 따라가는거야
마른남자가 집에가 오지마 오지마 집에가 하면서 쫓는데
그걸 보고있던 내가 무의식적으로 뱉은 말이
"삐다군줄알고 물어뜯을라카네"
좀 크게 말해서 그 남자가 들었음..
우리쪽을 보고있는데 형이 터지고 나도 덩달아 웃겨서 웃어버림ㅠㅠ
우리한테 오시더니 지금 나 들으라고 한 말이냐고 화내심..
진짜 죄송하다고 사과드렸는데 개가 안가고 계속 붙어있는거라
그거보고 또 터져서 형이랑 나랑
죄솤ㄱㅋㅋㅋㅋㅋ죄송합닉ㅋㅋㅋ닼ㅋㅋㅋ 크헉ㅋㅋㅋ
진짜 이런식으로 사과함ㅋㅋ 웃음 바이러스 시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멱살 잡힘.. 그제서야 정신들어서 진짜 죄송하다고 계속 사과함..
썽내면서 가심... 개 계속 따라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64 | 숨바꼭질하다 슬펐던 썰 | ★★IEYou★ | 2017.11.01 | 20 |
1263 | 만화의 현실 | ★★IEYou★ | 2017.11.01 | 20 |
1262 | 어렸을때 철권하다 맞은 썰 | 썰은재방 | 2017.10.31 | 20 |
1261 | 등교하다 오리잡은썰 .txt | 참치는C | 2017.10.21 | 20 |
1260 | [첫글/노잼주의] 피방에서 폰 도둑맞을뻔한 썰 | 동치미. | 2017.10.20 | 20 |
1259 | bgm有) 좋은인생..jpg | 동치미. | 2017.10.18 | 20 |
1258 | 방금 야식 쳐먹은 썰.Ssul | 먹자핫바 | 2017.10.18 | 20 |
1257 | [BGM] 기묘한 이야기 - 라스트 시네마 - 1 | 동치미. | 2017.10.06 | 20 |
1256 | [악필] 베오베의 맥딜리버리썰을 그려보았습니당.ManHwa | ㅇㅓㅂㅓㅂㅓ | 2017.10.01 | 20 |
1255 | 옛날에 좋아하던애한테 고백하려던날 다른놈이 고백해서 채간 썰.Ssul | 동치미. | 2017.09.19 | 20 |
1254 | 홈스테이형 왜안와 기다리는데 | 참치는C | 2017.09.18 | 20 |
1253 | 내 저금통 훔쳐간 새끼 잡은.SSul | 참치는C | 2017.09.17 | 20 |
1252 | 노동자 아버지 썰만화 | ▶하트뽕◀ | 2017.09.13 | 20 |
1251 | 한 여름밤의 꿀 | 참치는C | 2017.09.11 | 20 |
1250 | 편의점 야간알바 고소미 썰 | gunssulJ | 2017.09.07 | 20 |
1249 | 음식점에서 매운돈까스 먹다가 얻어맞은 이야기 | 참치는C | 2017.09.06 | 20 |
1248 | 죽써서 개준 썰 | 참치는C | 2017.09.04 | 20 |
1247 | 돌아온순이 6화 | 썰보는눈 | 2017.09.03 | 20 |
1246 | 4살때 똥누다가 운 썰만화 | 뿌잉(˚∀˚) | 2017.09.03 | 20 |
1245 | 뭔가 마음 한구석이 찡해지는 만화 | 귀찬이형 | 2017.09.01 |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