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구운몽.Ssul

ㅇㅓㅂㅓㅂㅓ 2017.11.22 12:47 조회 수 : 24

여중여고라 남자가없음으로 음슴체

기말고사 딱 7일앞두고 너무 피곤해서

담임쌤시간인 한국사 시간에 졸고야 말았음

우리 부처님같은 담임쌤은 그저 출석부에 선하나만 긋고 수업을 하셨을꺼임

우리의 진도는 근현대사 쪽임
그 황금같은시간에 결국 졸다졸다 자고야 말았음

잠에서 꿈까지꿨음...
오마이갓

꿈에 친구 두명이 나왔는데
전 문학동아리 친구들이었음

우리는 맨날 만나면 서로가쓴 글들
읽어주면서 까는게 일인데

여전히 오늘도 그러고 있는거임

난 사실 이순간부터 꿈인걸 알고있었음
왜냐하면 얘네중에 한명은 남자였으니까 ㅜㅜ

여자애가 글을읽어주면 남자애가 까는데
애가 너무 디테일하게 까는거임

"야 너는 이거 제목이 혈의누가 뭐냐 혈의누가. 혈의누를 우리말로하면 피의눈물이라는건데 원래 혈누로만쓰면 피눈물이라는 말이되는거잖아 근데 너는 굳이 혈의누 라고 제목을쓴거는 니가 일본물에 젖어서 그래 일본어 중에 에라는 말이있는데 굳이 그걸 함께써서 혈의누라고 쓰니까 그걸 다시 우리나라말로 번역하면 피의눈물 이 되잖아"

라고 디테일하게 여자애를 까는 거임

난 순간 
'이게 뭐지? 꿈은 내가 알고있는 상식내에서 꾸는거 아닌가? 난이거 처음들어보는데?' 하면서 엄청 갸우뚱했음

그러다가 남자애가 문득
'야 너 금수견문록 알아?'
라고 하면서
'금수 뜻이 뭐~~게?'
하는데 순간 눈을뜨면서

"짐승이지!!" 라고 소리쳤음....

헐 선생님이 
"오 맞았어 자고있던거 아니니?"

하시는데 부끄러워 죽는줄 알았음 ㅜㅜ

후에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혈의누 수업중에 선생님이 하신말씀이라고
엄청신기해했음

아쓰고나니 재미없네 ㅜ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867 [썰만화] 도서관쌤 엉덩이에 방망이 비빈 썰만화.manhwa ㄱㅂㅁ 2017.12.12 281
32866 [썰만화] [썰만화] 중2때 키스한썰.toon ㄱㅂㅁ 2017.12.12 93
32865 회사 여직원과의 S 다이어리 1 gunssulJ 2017.12.12 100
32864 편돌이 왜 이리 서럽냐 .sad gunssulJ 2017.12.12 30
32863 친구 자취방 앞에서 카ㅅㅅ 본 썰 gunssulJ 2017.12.12 183
32862 천장에 거울 붙어있는 모텔 썰 gunssulJ 2017.12.12 773
32861 미용실 아줌마랑 한 썰 gunssulJ 2017.12.12 1447
32860 로또 맞은 ssul. gunssulJ 2017.12.12 53
32859 내가 만난 여자 썰 gunssulJ 2017.12.12 43
32858 약빤 순정 만화 뿌잉(˚∀˚) 2017.12.12 25
32857 군대에서 치킨 다리 먹다 울어본 썰만화 뿌잉(˚∀˚) 2017.12.12 10
32856 고딩시절 왕따랑 친하게 지낸 썰 2 뿌잉(˚∀˚) 2017.12.12 25
32855 헤어진 여자친구 썰 썰은재방 2017.12.11 55
32854 피아노학원 여선생 가슴본 썰 썰은재방 2017.12.11 158
32853 클럽 누나한테 당한 썰 썰은재방 2017.12.11 132
32852 말빨이 안돼서 줘도 못먹는 병신된 썰 썰은재방 2017.12.11 57
32851 동창회 갔다가 생긴 썰 썰은재방 2017.12.11 67
32850 대학 퀸카 후배랑 술집에서부터 물빨한 썰 1 썰은재방 2017.12.11 116
32849 추석때 시골갔다가 대 끊어질뻔한 썰 먹자핫바 2017.12.11 42
32848 고민) 여친이 내 자취방을 탐하는데. 먹자핫바 2017.12.11 6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