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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유대인 가운데 한 남자가 갑자기 나타나 하느님으로 자처하며 다니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는 자신에게 사람들의 죄를 용서해 줄 권한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전부터 항상 존재해 왔다고 했습니다. 또 마지막 날 다시 와서 세상을 심판하겠다고 했습니다.


그의 주장 중에 이제는 우리 귀에 너무 익은 나머지 무심코 흘려듣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죄를 용서해 준다는 말, 그 어떤 죄라도 용서해 준다는 말입니다. 이 말을 한 사람이 하느님이 아니라면, 이것이야말로 웃음이 나올 정도로 황당무계한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용서라는 것은 해를 입은 사람이 해를 끼친 사람에게 베푸는 것입니다.

즉 여러분이 제 발을 밟았을 때, 제 돈을 훔쳤을 때 제가 여러분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 발을 밟히지도 않았고 자기 돈을 도난당하지도 않았으면서

다른 사람의 발을 밟고 돈을 훔친 당신의 죄를 용서해 주겠도나고 선언하는 사람이 있다면,

과연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그것은 아무리 부드럽게 표현한다 해도 얼간이 짓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행동입니다.

그런데 예수가 바로 그런 행동을 한 것입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죄가 용서받았다고 선언했으며,

그들의 죄에 피해를 입은 이들의 의견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스스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당사자인 양 행동했습니다.

이것은 그가 정말 하느님일 경우에만 이해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이 아닌 존재가 이런 말을 했다면, 

우스꽝스럽고 자만에 찬 짓을 했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예수를 반대하는 사람들조차 

그에게서 우스꽝스럽거나 자만심에 차 있다는 인상은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예수는 스스로 "나는 온유하고 겸손하다"고 했고 그러면서도 그가 인간에 불과할 경우,


온유나 겸손과는 아주 거리가 멀다고 해야 할 말들을 자주 했다는 사실은 알아채지 못하지요.

제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나는 예수를 위대한 도덕적 스승으로는 기꺼이 받아들이지만, 자신이 하나님이라는 주장만큼은 받아들일 수 없다."


는 어리석기 짝이 없는 말을 그 누구도 못 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이런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인간에 불과한 사람이 예수와 같은 주장을 했다면,


그는 결코 위대한 도덕적 스승이 될 수 없습니다.


그는 정신병자-자신을 삶은 계란이라고 말하는 사람과 수준이 똑같은 정신병자-거나, 아니면 지옥의 악마일 것입니다



.






참고로 국내판 번역은 장로교쪽에서 한거로 알고있음.

한분 낚이셔서 정답공개한거 절대 아님



나는 처음에  이거 보고 무신론자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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