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혼인 2만400건 그쳐…전년比 12.2%↓
통계청, 출생아 수도 4개월째 감소
올해 결혼적령기의 남성이 여성보다 50만명이나 더 많은 성비 불균형 현상이 심화되면서 결혼 건수와 함께 출생아 수도 계속 줄어들고 있다.
특히 혼인건수는 6개월째, 출생아수는 4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결혼적령기 여성이 턱없이 부족해 당분간 결혼과 출생아수 감소 현상은 개선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통계청의 분석이다.
25일 통계청이 빍힌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혼인건수는 2만4천400건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3천400건(-12.2%) 감소했다.
혼인건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째 감소세를 보인데다 혼인 감소는 결혼적령기 성비 불균형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 결혼 적령기로 분류되는 30~34세 남성과 27~31세 여성의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데다 특히 결혼적령기 남성이 여성보다 매년 30~40만명이나 더 많은, 성비 불균형 현상이 결혼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결혼이 줄어들면서 출생아수도 계속 감소하고 있다.
4월 출생아수는 3만6천9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천200명(-8.02%) 줄엇다.
출생의 선행지표 성격을 띠는 혼인 건수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해 출생아 수가 늘어나기 쉽지 않아 보인다는 것.
출생아수는 올 들어 1월(-0.4%), 2월(-9.1%), 3월(-10.2%), 4월(-8.0%) 등 4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결혼적령기 여성의 수가 남성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탓에 당분간 혼인 건수가 늘어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혼인 감소로 인해 출생아수도 당분간 계속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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