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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또 올리기로 해서 약속 지키로 왔어요 ㅋㅋ


사귀게 된 얘기 계속 ㅋㅋ


남친이랑 저랑 계속 통화 카톡 하면서

썸을 타게 된게 본격적이게 된건 뭐랄까

비자땜에 한국 들어온다고 하고 난 뒤 부터 였어요



뭐 사실 글케 보지도 않고 몇개월 썸만 타고 기다리는건

좀 그렇잖아요 ;;

남친이 상황이 굉장히 복잡하다면 복잡하기도 했고

그랬거든요 전 여친 .....



흠 여튼 그랬어요 그랬는데

저도 중간에 들어온다는 걸 알고

그때부터 좀 적극적이게 됐어요 .



남친이 괜찮은 남자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장거리 연애가 쉬운 결정은 아니고

그리고 한국에 들어와서 막상 보고는

별로 안 사귀고 싶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이 들지도 모르고.



사실 그 생각이 둘다에게 어느 정도 있었지만

남친이 좀 더 적극적으로 액션을 취해줬음 ㅋ

저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고 ㅋㅋ

뭐 연애는 . 사랑은 둘이서 하는 거니까요 ㅋ



여튼 남친이 들어와서 얼마 안 있다가 만났는데

그날 약속시간에 늦은거에요 .

진짜 기분 나쁘고 실망스럽고 막 ㅜㅜ

나만 기대하고 있었나?? 이런 생각들고 ㅜㅜ

30분정도 늦었는데 그 사이에 스벅에 홀로 앉아 울 뻔 .



완전 울상 짓고 있는데 남친이 왔고

쨌든 좋아하는 사람이니 풀렸고 ㅡ 원망 잔뜩 보너스



그래서 여기저기 걷는데 뭔가 사실 좋은 마음이 있으니까

심리적으로는 가까운 거 같은데 몸이 너무 먼거임 ㅋㅋㅋㅋ

ㅋㅋ 거리가 ㅋㅋ

그거 뭐 그렇게 멀다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좁히고 싶고 그러다 보니 성격 급한 제가

어느새 남친 손을 잡고 있음 ㅋㅋ

역시 낮이밤이 ㅋㅋㅋㅋㅋ



첨엔 손가락만 잡고 있었는데 ㅋㅋㅋㅋ

전 손이 엄청 작은데 남친이 뭐든? 길어서 ㅋㅋ

제 손이 손가락 한개로 다됨 ㅋㅋ



여차저차 맛있게 식사도 하고 근데 계획대로 된건 없음

일정과 계획은 그때부터 지켜진게 거의 없네 ;;;;



여튼 가려고 했던 곳은 시간상이나 이미 없어지는 등

난리도 아니었네요 시간도 없었는데 ㅡ

여차저차 딴데를 갔어요 거기도 괜춘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죠 .



그곳은 바로 와인바 ㅋㅋ

와인을 두병이나 마심 ㅋㅋ

저희 둘 다 술 잘 마시는 편이고

와인을 좋아라해서 조용한 분위기에 술잔 기울이면서

얘기를 했죠 ㅋㅋ



그러다가 제가 남친옆으로 가고 만지작만지작 ㅡ

좋니마니 얘기하고 그러고 있다가 ㅋㅋ



근데 남친이 사귀자는 말 안함 ㅋㅋ



그래서 어느 찰나에 ㅡ 근데 앞 상황이 기억이 ㅜㅜ

여튼 남친 무릎 위로 타고 올라가서 앉아서는 키스를 ....

그러면서 제가 나랑 사귈거야 안사귈거야???



ㅋㅋㅋㅋㅋㅋ 참 도발적이죠?? 전 여왕임 ㅋㅋㅋ

그래서 남친이 홀린 표정으로 사귈거야 이래서

그럼 씨익 웃으면서 아마 상줄게 이러면서

키스를 마구마구 //-// 했던 거 같음 ㅋㅋ



남친은 부끄러운게 많은데 전 그런게 없음 ㅋㅋ

제 남친이랑 있으면 이상하게 ㅋㅋㅋ

키스하는데 너무 느껴지고 힘듬힘듬



집에는 가야하는데 가기가 넘 싫고

그래서 집에 평소보다 많이 늦게 들어갔어요

키스하다가 ㅋㅋ



그러고 일주일도 안되서 잤음 ㅋㅋ

그날 5번했다는 ㅋㅋ



저희 최고 기록은 아직 7번 .

같은 날은 아니지만 6번을 3시간 안에 했을거니까

돌아와서 시간 많으면 더 하지 않을까 예측해봄 ㅋㅋ


나중에 들었는데 자기는 만나기전에

오늘의 스킨쉽 범위를 정했다함

손잡는걸로 ㅋㅋㅋㅋㅋ



당연히 지가 잡는걸로 생각했는데

멘붕했다함 ㅡ



제 밤져 남친이 낮져이기도 함 ㅋㅋ

이때부터 주도권이라면 주도권이 모두 제게 ㅋㅋㅋㅋ



제 별명은 낮에는 여왕 밤에는 왕이거든요 ㅋㅋㅋㅋ

ㅎㅎㅎ 히히히 ㅋㅋㅋㅋ


근데 제 남친 제가 받들어줌 ㅋㅋ

2살연하지만 ㅋㅋ

그리고 전 여우와 곰을 함께 겸비한 여자 ㅡ 찡긋



그럼 즐섹하시구 글 반응보고 다시 또 오던지 할게요 ㅋ

즐섹하세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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