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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썰 안풀려다가 푼다
 
옛날에 잠깐 했던 동아리 주점에 가게됐다. 

솔까 정부에서 뭐 제한한다고 하면서 14도이상 술 판매못하게해서 매화수 카프리밖에 없어서 별로 흥은 안났다
 
그래도 시발 술좀 들어가니깐 자지새끼들끼리 갔음에도 불구하고 

무슨 말만하면 다들 존나 빵터져서 얼굴근육에 무리가 오고 있었는데 누가 오빠 하는거야
 
 처음엔 난줄 몰랐지 나는 아는 여자후배가 별로 없거든...

그랬는데 이번엔 내 어깨를 탁 치면서 오빻ㅎㅎ!!이러는거야
 
 시발깜놀해서 황도먹다가 돌아보니깐 여자애가있길래 처음엔 누군지 못알아봐서
 
'ㄴ...누.....' 이러다가 존나 생각남 옛날에 내가 멘토링프로그램 할때 1학년이었던 애였는데 

반수한다고 2학기 휴학했던 애가 있거든 걘거야ㅋㅋㅋㅋㅋ
  
반수할때 간간히 연락하고 밥몇번 먹었는데 

그냥 그땐내가 여치니가 있고해서 별로 관심 없었고 그렇게 자연스래 연락이 끊겼었는데
 
 반수 좆망해서 1학년 2학기에 복학한거드라 친구들이랑 주점왔더라고!
 
 그래서 ㅋㅋㅋㅋ친구들이랑 수도 맞고 해서 합석하라고 하고 그렇게 우리는 황도 계란말이 등등 나눠먹으면서 매화수를 걍 들이부었다
 
그러케 12시 쯤 됐고 기숙사사느애들이 태반이라 이제 슬슬 일어나자고 했지 

걔는 하숙하는데 같은쪽에 사는 애도 없고 그래서 내가 데려다준다했지
 
 그렇게 걔네 하숙집으로 가고있는데 가는길에 홍합의전설이라고 술집있거든 거기지나는데 얘가

'오빻ㅎㅎㅎ 저 홍합사주세여ㅎㅎ'
 
 이러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좆나좆은마음을 애써숨기며 그래도
 
 '야 안돼 내일 오빠 수업가야되고 너도 수업가야지 ㅋㅋㅋㅋㅋ얼른들어가'
 
이랬는데 얘가 팔한쪽에 매달리면서 'ㅜㅜ저오랜만에 술마시는거에요ㅜㅜ사주시면안되요?'
 
 이러는거야ㅋㅋㅋㅋ오옣ㅎㅎㅎㅎㅎ
 
 그래서 후레쉬 몇병 더 까게됐고 드디어 거기서 반수얘기가 나왔는데
 
 얘가 고대갈려고 반수한건데 존나 아깝게 떨어졌다는거야 

그런 애기하면서 약간 울라그래서 달래주고 그와중에도 나는 약간의 밑작업을위해
 
좀 웃으라면서 웃긴답시고 목도 간지럽히곸ㅋㅋㅋㅋ은근 터치를좀했음 근데 얘가 안싫어하는거얔ㅋㅋㅋㅋ씨발 주여!
 
어영부영 시간이 지나서 나는 기숙사에 못들어갔고 걔한테 일부러
 
'야 너땜에 나 기숙사 못들어갔잖아 ㅡㅡ...책임져 ㅋㅋ'
 
이랬는데 얘가 '그럼 5시까지 같이 밖에있어요 ㅋㅋ'이러는거야 그래서 그냥 밖에서 있을려고 걸어가다가
 
 구렁이 담넘듯 초록커튼을 걷고 모텔입성
 
 그담은 뭐..... 다 후다쎾쓰마스터니깐 자세한 썰은 생략한다 이렇게 나는 그날밤을 좆나좆게 보냈다
 
그담은 뭐.. 설명 안해도 되겠지? 

썰워엔 쎾쓰마스터들밖에 없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할게 원하면 써주고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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