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과 선배 누나랑 섹파로 지냈던 시절이 있습니다.
날마다 만나서 그러는건 아니었고, 1년이 넘게 한달에 서너번 만나는 뜸한 사이였습니다.
서로 애인이 생기면 좀 뜸하다가 (가끔씩은 있는 상태에서도..ㅠ)
다시 솔로가 되면 찾는 그런 관계였습니다.
외모를 평가해보자면.. 얼굴도 괜찮고 뭣보다 몸매가 핫했지만
남자가 너무 많아서 여친으로는 사귈수 없다고 판단한 케이스..
그리고 사실 처음에는 저도 호감이 있어서 지켜보기는 했지만
시작부터 섹스로 시작되버린 관계라 일찌감치 섹파로 선그었습니다.
그러다가 여자친구가 생겨서 학교로 놀러왔는데
강의동에서 나와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다가
띵동 하고 문열리더니 여자랑 남자가 탔습니다.
섹파녀랑 그 남자친구였어요 -_-....
식겁해서 아는척을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망설이고 있는데
어버버 하는동안에 그쪽에서 먼저 아는척 안하길래 가만있었죠
저,여친, 섹파녀,섹파녀남친
이렇게 네명이서 좁은 엘레베이터에서
여자친구는 그쪽 신경쓰지않고 저한테 재잘재잘 얘기하는데
섹파녀는 문앞에서 층수 숫자만 보고있지만 여친하는 말에 집중하고 있는 눈치
10여초가 어찌나 길던지...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 좁은 공간안에서 저 혼자 거기있는 여자 두명을 전부 품었다고 생각하니까
이상야릇한 기분이 드는거에요
나는 이 두명 여자의 몸도 구석구석 다 알고
섹스할 때 어떤 버릇을 가지고 있는지도, 어떤 소리를 내는지도
어디를 어떻게 찔러야 좋아하는지도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옆에 있는 섹파녀 남친보다 우위에 선거같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내 섹파를 정당하게 독점하는 남자한테 이상한 질투도 느껴지고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습니다.
그날 여자친구랑 헤어지고나서 연락해봤더니 자기도 어떡해야되나 식겁했다고 ㅋㅋㅋ
암튼 그게 벌써 작년일인데 여친한테 충실하다보니 그 이후로 점차 연락이 뜸해졌습니다.
뭐하고 사는지 연락이나 해봐야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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