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하철 1호선에서 어떤 여자가 전화를 하고 있더라고요.
처음엔 자기 언니랑 하는거 같았는데 대화내용은 관심없어서 잘 몰랐고요.
다음 통화부터인데 엄마랑 통화를 하더라고요.
오늘 호텔면접을 봤는지 지원자 열명이서 두번째 조로 들어갔는데
영어 자기소개를 해보라니까 다른 지원자들은 못 하더랍니다.
다른애들은 아무말도 못했는데 나만 혼자 대답했다고 목소리가 우렁차더라고요(사람도 많았는데ㅋㅋ)
거기 까진 이해 하겠습니다. 다른 지원자들이 준비를 안 한 것일수도 있겠다싶어서요.
그런데 면접을 다보고 지원자들끼리 대화를 해봤는데 자기 혼자 수도권이고
나머지는 지잡대 2년이나 4년 애들이라고 수준떨어지는 애들이랑 면접을 봐서 기분이 나쁘다는 식으로 말을 하는겁니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지잡대 나오니까 영어도 못하고 면접에서 그모양이지 하는데 하....
어디 호텔인지 전화해서 꼰지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그런데 통화하는 엄마도 딸이 하는 말을 그대로 맞장구 쳐 주더라고요... 씁쓸하더군요.
그렇게 따지면 첫번째 들어간 사람들은 면접관들이 순서대로 끊은 것이고
그 여자는 서울권 꼴지일수도 싶겠다는 생각으로 저혼자 위안삼았습니다.
여러분들고 그런 여자 만나지 말고 좋은 여자 만나세요.
인생에서 여자복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3331 | [썰만화] [썰만화] 오빠력이 부족하다! 9,10(마지막회) | 뿌잉(˚∀˚) | 2017.07.01 | 61 |
| 13330 | 가난한 20대들을 위한 30대의 이야기 | ㅇㅓㅂㅓㅂㅓ | 2017.06.25 | 61 |
| 13329 | 고3일때 그림판으로 흥분했던.짧은 ssul | 참치는C | 2017.06.06 | 61 |
| 13328 | 폭주족 여자친구 만난 만화 -2 | 뿌잉(˚∀˚) | 2017.05.29 | 61 |
| 13327 | 이틀간의 환상 썰 1 | 참치는C | 2017.05.22 | 61 |
| 13326 | 지잡대 내 친구가 존나 멋진말 해줬던 썰 | 먹자핫바 | 2017.05.16 | 61 |
| 13325 | 여친 친구들 사이에서 쓰레기된 썰 | 동네닭 | 2017.05.12 | 61 |
| 13324 | 어릴적 뒤질뻔했던 썰 .ssul | 참치는C | 2017.05.08 | 61 |
| 13323 | [절대 검색하면 안되는 단어 -레벨도 1 -］呪われたサザエさん(저주받은 사자에상) | ㅇㅓㅂㅓㅂㅓ | 2017.05.01 | 61 |
| 13322 | 근거리 어플로 단타친 썰 | 동치미. | 2017.04.23 | 61 |
| 13321 | 펌) 인생역전 썰 | 먹자핫바 | 2017.04.22 | 61 |
| 13320 | [썰만화] 내 첫사랑이 청각장애인 여자애였던 썰 .manhwa | ★★IEYou★ | 2017.04.20 | 61 |
| 13319 | 나 중딩 때 학원에서 있었던 ssul | 썰은재방 | 2017.04.19 | 61 |
| 13318 | 물류센터 김양 1 | 뿌잉(˚∀˚) | 2017.04.11 | 61 |
| 13317 | 나도 제대로된 연애 해보고싶다 | 썰은재방 | 2017.03.29 | 61 |
| 13316 | 즐톡에서 만난 커플 | 먹자핫바 | 2017.03.22 | 61 |
| 13315 | 어플로 훅간 썰 | 먹자핫바 | 2017.03.13 | 61 |
| 13314 | 여고딩한테 전번따인 썰.txt | 썰은재방 | 2017.03.11 | 61 |
| 13313 | 나이트에서 꼬셔서 ㅇ나잇했는데 자기 사랑하냐고 물어본 썰 | 참치는C | 2017.03.09 | 61 |
| 13312 | 19살 그녀 1 | 먹자핫바 | 2017.03.04 | 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