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때가 왔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해시계 위에 당신의 그림자를 얹으십시오.
들에다 많은 바람을 놓으십시오.
마지막 과일들을 익게 하시고
하루 이틀만 더 남국의 햇빛을 주시어
그들을 완성시켜, 마지막 단맛이
짙은 포도주 속에 스미게 하십시오.
지금 집이 없는 사람은 이제 집을 짓지 않습니다.
지금 고독한 사람은 내일날도 오래 고독하게 살아
잠자지 않고 읽고 그리고, 긴 편지를 쓸 것입니다.
바람에 불려 나뭇잎이 날릴 때, 불안스러이
이리저리 가로수 길을 헤맬 것입니다.
< R.M. 릴케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8373 | 케넨의 가출 | 귀찬이형 | 2018.06.04 | 46 |
38372 | 옆방 흥분녀 3 | 귀찬이형 | 2018.06.04 | 442 |
38371 | 영웅에 관하여 | 귀찬이형 | 2018.06.04 | 17 |
38370 | 사슴.manga | 귀찬이형 | 2018.06.04 | 64 |
38369 | 남녀가 친구가 될수 없는 이유 썰만화 | 귀찬이형 | 2018.06.04 | 219 |
38368 | [썰만화] 방석집 처음간썰만화.manhwa | 귀찬이형 | 2018.06.04 | 153 |
38367 | 여동생이 싸이코인썰.SSul | ㅇㅓㅂㅓㅂㅓ | 2018.06.04 | 67 |
38366 | 실제 누나랑 ㄱㅊ 썰 10 | ㅇㅓㅂㅓㅂㅓ | 2018.06.04 | 561 |
38365 | 길바닥에서 눈물흘린 썰 | ㅇㅓㅂㅓㅂㅓ | 2018.06.04 | 25 |
38364 | 개이쁜 아가씨 먹은 썰 | ㅇㅓㅂㅓㅂㅓ | 2018.06.04 | 340 |
38363 | pc방에서 딸친 썰 | ㅇㅓㅂㅓㅂㅓ | 2018.06.04 | 121 |
38362 | 흔히 있는 남매 썰 | 썰보는눈 | 2018.06.04 | 192 |
38361 | 윈도우 xp 보안 지원 종료되는 만화.jpg | 썰보는눈 | 2018.06.04 | 21 |
38360 | 연하남에게 빠지는 썰 | 썰보는눈 | 2018.06.04 | 190 |
38359 | [썰만화] [썰만화] 공공장소에서 스킨쉽 쩌는 남친.manhwa | 썰보는눈 | 2018.06.04 | 282 |
38358 | 펌] 나도 귀신보는 친구가 있뚜와 8 | 참치는C | 2018.06.04 | 38 |
38357 | 처형이랑 겪었던 썰 2부 | 참치는C | 2018.06.04 | 2061 |
38356 | 참 고마웠던 학교선배 썰 | 참치는C | 2018.06.04 | 89 |
38355 | 요가강사 ㄸ먹은 썰 | 참치는C | 2018.06.04 | 597 |
38354 | [썰] 펌]김영삼 서울대 출신된썰.ssul | 참치는C | 2018.06.04 | 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