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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그때  부대에서 장교용 테니스장 만들고 있어쩡

중대에서 작업 착출당해 트럭타고 존나 어디론가 갔지.......테니스장 흙은 일반 흙이랑 틀린거 써야 한다나...... 시발

그때가 3월 정도였나........흙을 삽으로 퍼서 트럭에다가 졸라게 실었다

근데 뒤에 논이 있었는데 미군 헬기가 착륙해 있다가 .......어디론가 떠났는데...

휴식시간에  그리로 졸라게 가고 싶더라 .....어슬렁 어슬렁 논으로 가고 있었는데 헬기가 착륙했던 곳에 장난감 권총 같이 생긴 뭔가가 있었쩡...

저게 뭐지 씨발 그러면서 가까이 갔는데......총같이 생긴거여.....무슨 프라스틱 모형 장난감 총인줄 알고.....줍는데.........야 시발.....

졸라 묵직한거여........속으로 아니 이게 뭐여 왜 이렇게 무겁지 하고 가까이 보니까..........야 ..난생 처음본 권총.......서부 영화에서 나오는 비슷하게 생겨서 말이여

회전탄창이 있는데....졸라 묵직한게 뽀대나드라.....

혹시 실탄이 있나 봤는데 ...없어...급실망.....

주워서 말이여 다른 대원 모르게 숨겨서 부대복귀후 ........설레는 마음으로 며칠가지고 있다가 신고했쩡

헌병대로 오라고 하는겨........가서 경위 설명하고 권총넘버 조회하더라구....내가 무슨 총인지 아나....처음보는건데......38구경 리벌버라고 하드라구  그때 처음 들었다 ...........

38구경 리벌버...........

근데 위에서 분실총기 공문이 내려 왔나봐.....대조하더니.....미군장군이 잃어버린 총이라는겨...........음매 시벌

그리고 다 잊어버리고 있었는데.....며칠후에 주임상사가 나좀 보자는거여... 뭐지 시발 ..그러면서 갔는데   

나보고 포상금이 나왔다고 흥분해서 횡설수설하더라

그러면서 반띵해서 반은 너 먹고 반은 대대 회식하자고 그러는거여........

내가 뭐라고 대답할거여 ..싫다고 할거여 뭐여...알았다고 했지

덕분에 대대는 막걸리 몇드럼에다가 돼지 몇마리 잡고 실컷 쳐묵었다............

근데 며칠후에 나보고 포상휴가 가라는거여.....뭐라고 해 알았다고 했지....

덕분에 포상금 반띵에 일주일 휴가 받았다.........

근데 며칠후에 대대장이 오라는거여 .............왜 그러지 시발....뭐 잘못했나 그러는데

오늘 영내대기 하라고 하더라구......다른 중대원들은 야외 훈련 중이었거든....그 이유가 권총잃어버린 미군 장군이 헬기타고 부대로 온다는 거여  고맙다고 인사하러 온다나 니미럴....개네들 원래 그렇게 인사성 밝냐?

그래서 혼자 남아서 전투화 광내고 군복 후까시 잡고 있었는데.....갑자기 헬기소리가 요란하게 나는거여

그래서 가서 미군장군이랑 악수하고 같이 기념 사진 박았는데 그것이 육군신문에 나왔다......내 얼굴 하고 이름하고 부대이름 나왔지...

그리고 며칠지나서 중대장이 나보고 사단장실에 가라는거여....이건 또 뭐여 시발......그렇게 해서 사단장실에 불려 갔는데.....나 외에 몇명이 같이 앉아있더라고.....

좀 떨리기도 하고 ....좀 있으니까 사단장 별이 오는거여..........내 이름을 부르더니 표창장을 주더라고.........그래서 사단장 얼굴 가까이서 쳐다보고 악수했다...
 
끝  부러웠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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