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퇴근하고 집에 가던 길인데, 마침 지나가던 사람이 길을 물어보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는대로 알려주고 가던 길 계속 가려는 차에 또 다른 사람이 붙잡네?
근데 이번에는 캐나다인;;;
무슨 소린지 알아 듣긴 하겠는데, 설명을 못하겠는거야.
그래서 당황하면서 어버버하다가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 건 일어...;
첨에 나한테 길 물어본 사람이 일본인이었기 때문에 방금 전까지는 일본어로 얘기했기 때문.
그런데 그 사람이 또 일어를 잘 알아듣네?
마침 내가 가던 길과 같은 방향이라 얘기를 좀 더 하면서 걸어갔는데,
본사에서 파견 온 직원이고, 예전에 재패니메이션에 심취하였기에 일본어가 좀 된다더라구.
(생긴건 멀쩡해가지고...쯧쯧)
그래서 한국인과 캐나다인이 일본어로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만화 캐릭터 중에
누가 이쁘다느니 요즘 어떤 애니메이션이 재미있느니 하는 씹덕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졌지.
씹덕은 인종과 국경을 초월하더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8976 |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동생 3 | 뽁뽁이털 | 2020.03.16 | 482 |
38975 | 경포대에서 헌팅한 썰 | 먹자핫바 | 2020.03.16 | 250 |
38974 | 똥꼬털 뽑다가 기절한 썰 | 먹자핫바 | 2020.03.16 | 222 |
38973 | 일본 여친 만난 썰 | 먹자핫바 | 2020.03.16 | 429 |
38972 | 지상최강의 소원수리를 시전한 상병 아저씨 SSUL | 먹자핫바 | 2020.03.16 | 181 |
38971 | 밀프력이 부족해서 자극자족.. [ましみん工房] | 동네닭 | 2020.03.16 | 385 |
38970 | 예진 아씨의 19 썰만화 잼있어여 | 동네닭 | 2020.03.16 | 1082 |
38969 | 24살에 여자에게 데인 썰 | ㅇㅓㅂㅓㅂㅓ | 2020.03.16 | 214 |
38968 | 어제 딸치다 잔 썰 | ㅇㅓㅂㅓㅂㅓ | 2020.03.16 | 311 |
38967 | 외국인 교환학생과 꽁냥꽁냥한 썰. 1회여 | ㅇㅓㅂㅓㅂㅓ | 2020.03.16 | 174 |
38966 | 재수시절에 본 한 여고생의 훈훈한 SSUL | ㅇㅓㅂㅓㅂㅓ | 2020.03.16 | 187 |
38965 | 진격의거인 코스프레하는 여자랑 ㄸ친 썰 | ㅇㅓㅂㅓㅂㅓ | 2020.03.16 | 794 |
38964 | 학창 시절중 최악의 시절.SSUL | 동치미. | 2020.03.16 | 159 |
38963 | 여관바리 파괴하는 만화 | 뿌잉(˚∀˚) | 2020.03.17 | 548 |
38962 | 하렘인지 할렘인지를 완성하는 마놔. | 뿌잉(˚∀˚) | 2020.03.17 | 236 |
38961 | 7살 연상 덕후된 썰 | gunssulJ | 2020.03.17 | 284 |
38960 | ㅈ같은 인생썰 | gunssulJ | 2020.03.17 | 116 |
38959 | 나 만나고 변했던 여친 썰 | gunssulJ | 2020.03.17 | 451 |
38958 | 나 편의점 알바할때 소소한 .ssul | gunssulJ | 2020.03.17 | 113 |
38957 | 다들 팬티 벗겨진 이야기 쓰니까 나도 | gunssulJ | 2020.03.17 | 7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