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졷중딩시절
학교를 마치고 털래털래 집으로 걸어와
내방으로 입갤
순간 엄청난 피로가 밀려와서 침대에 쓰러짐
졷중딩시절 나는 큰 종합학원을 다니고 있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꾀병을 부리자! 라고 생각하고
으..으.. 거리면서 환자코스프레를 했음
엄마가 방으로 오더니 왜그러니? 라고 하길래
배가 좀 아픈데.. 오늘 학원 안가면 안돼? 라고 남우주연상감의 연기를 선보이며 환자역을 했음
그런데 이게 무슨일이람?
병원을 가자면서 나를 끌고 집앞 병원으로 감
귀찮았지만 학원에는 가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못이기는척 하면서 엄마를 따라나섬
그렇게 집앞 동네 병원에 입개르
중년의 의느님이 어디가 아프냐길래
배..배가 좀 아파요 라고 대답을 했고
중년의 의느님은 뒤에 있던 간이침대?를 가리키며 저기 누워보라고 말을 했다
그렇게 나는 누워있고 의느님이 내 배를 여기저기 눌러보시더니
아프니? 라고 물어봐서 진짜 눌른게 아파서 네 아파요 라고 했는데
갑자기 흐음....하면서 턱수염을 두허번 쓰담쓰담 한뒤 엄마를 보고 심각한 표정으로
아 이거 참 큰 병원으로 가보셔야 할것 같은데요? 라고 의느님은 개뿔 돌팔이가 말함
엄마는 깜!짝!놀라 당장 택시를 잡아 큰 대학병원 응급실로 감
그리고 난생 처음으로 응급실에 들어섬
굉장히 분주하고 정신없는 응급실에서 학원안가려다가 링거를 꽃은채 누워있었음
여기서 끝이아니라 소변검사에 피검사에 CT? ㅅㅂ 온갖 검사를 다하고 돈은 돈대로 쓰고
또 결과를 밤 11시?가 되도록 안알려줘서 계속 링거 맞으면서 기다렸는데
갑자기 젊은선생이 와서 하는말 이상없구요 퇴원하셔도 좋습니다 하고 갔음
엄마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그 모습을 본 나는 죄송스러워서
그 다음부터는 꾀병안부림은 개뿔 가끔 부리는데 얄짤없더라ㅋ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9215 | 귀족 주인님 발 핥는 만화 | 뿌잉(˚∀˚) | 2018.06.30 | 69 |
| 39214 | [썰만화] 여친한테 야한책 걸리는 만화 | 뿌잉(˚∀˚) | 2018.06.30 | 113 |
| 39213 | 첫 여자친구 사귀었던 썰 | 동치미. | 2018.06.29 | 41 |
| 39212 | 어제 자는데 연락온 썰 | 동치미. | 2018.06.29 | 69 |
| 39211 | 국회의원 비서로 일했던 썰(엠팍 펌) | 동치미. | 2018.06.29 | 80 |
| 39210 | 일본 살면서 느낀 스시녀들 | 동치미. | 2018.06.29 | 133 |
| 39209 | 새벽에 자전거 타다 어떤 처자를 만난 썰 | 동치미. | 2018.06.29 | 60 |
| 39208 | 묻지마 폭행 당한 썰.txt | 동치미. | 2018.06.29 | 46 |
| 39207 | 같은 과 후배랑 잔 썰 후기 | 동치미. | 2018.06.29 | 214 |
| 39206 | 훈훈한 버스 손잡이 만화-1 순서 잘못되서 다시올림 | 썰보는눈 | 2018.06.29 | 33 |
| 39205 | 암걸려서 병원에서 정자 보관한 썰만화 | 썰보는눈 | 2018.06.29 | 69 |
| 39204 | 아랫집 남자와 ㅅㅅ한 썰 3편 | 썰보는눈 | 2018.06.29 | 416 |
| 39203 | 막막한 20대를 위한 만화 | 썰보는눈 | 2018.06.29 | 43 |
| 39202 | 또라이 친구 썰 만화 | 썰보는눈 | 2018.06.29 | 46 |
| 39201 | 극장에서 여친이랑 한 썰 (하) | 썰보는눈 | 2018.06.29 | 328 |
| 39200 | [썰만화] 여자 5명한테 납치감금당한 썰만화.manhwa | 썰보는눈 | 2018.06.29 | 318 |
| 39199 | [19썰만화] 음담패설 쩔었던 누나의 야한썰 (상) | 썰보는눈 | 2018.06.29 | 617 |
| 39198 | 펌] 여친 속였던 썰 | 썰은재방 | 2018.06.29 | 68 |
| 39197 | 칫 그딴게 어딨어? 좆까라구 해 | 썰은재방 | 2018.06.29 | 25 |
| 39196 | 초딩때 고백받은 ssul | 썰은재방 | 2018.06.29 | 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