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때 주막에서 개처럼 일하고
뒷풀이하러 갔는데 누나가 꽐라됨
그누나 내 자취방에서 그리 멀지않은 원룸에서 자취했음
아무튼 자리 파하는 분위기라서 선배들이 나한테 그누나 데려주라고 맡김
택시탄후 현관 비번물으려고 깨웠는데 안일어남
어쩔수없이 내 자취방에 자리깔고 눞혔음
땀범벅이라 대충 샤워하고 나오니
그누나 속옷만입고 옆으로 누워있음
당시엔 순진해서 더워서 술김에 옷벗은줄 알고
깨워서 집으로 보내려고했는데
갑자기 몸을 당기더니 내 입술을 빨기시작
이거였구나!!
나도 갑자기 불이 붙어서
급하게 속옷을 벗기고 정자세로 누나 속을 들락날락하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목을 조르고 뺨을 때리면서
하지마! ㅆㅂㄹ ㅁ! 라고 고함지름
나 존나 놀라서 멀뚱히 바라보니까
차분한 목소리로 신경쓰지말고 그냥해 라고 안심시킴
다시한번 쓰윽 밀어넣고 흔들흔들하니
아 ㄱ ㅅㄲ야! 존나 아파!
이런식으로 욕하고 고함지르고
일치르는 도중에도 계속 ㅅㅂ ㅅㅂ 거리며
온갖욕을 중얼중얼거림
나도 욕들으면서 한게 처음이고 조금 황당하기도하고 술도 먹고해서 그런지
꼴이 죽어버리고 더이상 흥도 안나더라
그래서 누나한테 여기서 그만하자고 하니까
자리에서 태연하게 일어나더니 옷입고 나가더라
아무튼 그후로 그 누나와 아무일 없었것처럼 지냈고
나 군대간다고 술얻어먹기는 했으나
몸섞는일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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