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소리 하나 안 하고 바로 썰 들어갈게
아마 이번년도 4월 마지막주였을거야
내가 음악하는 종자라 악기 관심 되게 많은데 부산에 살아서 낙원상가 댄나 가고싶었거든?
그래서 학교휴학하고 세달동안 공장 물류 뛰어서 돈 번 다음 악기살거라고 부푼 마음안고 낙원상가로 갔지
지하철타서 종로 3가역에서 내려서 쭉 가고 있는데 탑골공원 앞에서 왠 아줌마가 날 보더니 길가다 봤는데 복이 정말 많은 인상이라고, 진짜 인상이 복을 타고났다면서, 조상님을 정말 잘 뒀다고 이빨까는거야
그렇게 한 5분정도를 이빨까더니 슬슬 본론을 꺼내더라
본인이 요 앞에 절에 있는데 향을 피울 수 있게 초값인가 향값인가 달라는거야
우리 조상님한테 올려줄테니
지금 생각하니 어이없는데 칭찬 들어서 그런지 또 순순히 주머니로 손이 가더라?
그래서 주머니에 있는 동전 500원짜리 하나, 100원짜리 8개 꺼내서 지하철비 1100원 남기고 200원 줬다.
가끔 그때 생각해보면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란걸 알게 된다.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9464 | 씹김치년 우리 누나 간보다가 퇴물된 썰만화 | 뿌잉(˚∀˚) | 2018.07.07 | 129 |
| 39463 | 중딩때 끔찍햇던 첫경험 썰 1 | 참치는C | 2018.07.06 | 213 |
| 39462 | 울아빠 퇴근시키러 공공기관 주차장에 갔었던 썰 | 참치는C | 2018.07.06 | 51 |
| 39461 | 미시녀와 타올랐던 썰 1 | 참치는C | 2018.07.06 | 333 |
| 39460 | 대학생때 멀티방에서 첫경험한 썰 | 참치는C | 2018.07.06 | 1176 |
| 39459 | ㄸ치다 안과간 썰 | 참치는C | 2018.07.06 | 87 |
| 39458 | 조루 | 먹자핫바 | 2018.07.06 | 82 |
| 39457 | 어플로 뚱녀 만난 썰 | 먹자핫바 | 2018.07.06 | 154 |
| 39456 | [썰] 펌]중딩때 암퇘지년이 꼬추만지려고한썰.ssul | 먹자핫바 | 2018.07.06 | 193 |
| 39455 | 중학교 때 일진여자애 엉덩이에 똘똘이 비볐던 썰 | 天丁恥國 | 2018.07.06 | 1341 |
| 39454 | 중학교 때 옆집 훔쳐봤던 썰 만화 | 天丁恥國 | 2018.07.06 | 173 |
| 39453 | 저수지 만화 | 天丁恥國 | 2018.07.06 | 39 |
| 39452 | 슴가 쩌는 여의사와 썰 만화 | 天丁恥國 | 2018.07.06 | 285 |
| 39451 | 럽갤러가 오나홀 사는 만화 | 天丁恥國 | 2018.07.06 | 63 |
| 39450 | 꿈에서 겪었던 썰만화 | 天丁恥國 | 2018.07.06 | 425 |
| 39449 | [썰만화] 클럽년이랑 설날에 할머니댁에 간 썰만화.jpg | 天丁恥國 | 2018.07.06 | 117 |
| 39448 | [썰만화] [썰만화] 고기집에서 혼자 밥먹은 썰.manhwa | 天丁恥國 | 2018.07.06 | 32 |
| 39447 | 좋아했던 여자애가 룸메랑 같은 방에서 떡친거 보고 슬펐던 썰 | 썰은재방 | 2018.07.06 | 174 |
| 39446 | 열심히살아야겠다!!!!!!!!!! | 썰은재방 | 2018.07.06 | 25 |
| 39445 | 여태까지 본 ㅈㅈ중 가장 작은거 본 썰 | 썰은재방 | 2018.07.06 | 1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