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한참동안 멍하게 창밖을 바라보다가 내 뱉은 그 녀석의 말은 시니컬했다.


"칫 그딴게 어딨어? 좆이나 까라해"


나는 피식- 웃고 라디오를 틀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봄소식을 알리는 기분 좋은 비이지만,

저녁부터 내일 아침까지는 기온이 많이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따뜻한 옷으로...]




"시끄럿!" 하고 그 녀석은 라디오도 꺼버렸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야,.." 하고 뭐라 하려다가 담배를 꺼내물고 창문을 내렸다.


또독똑- 하고 비로소 천장을 때리는 빗방울의 소리가 났다.

수족관이나 목욕탕에서 나는 냄새가 난다.

담배에 불을 붙이고 나는 길게 내뿜었다.


"야,.. 다 그런거라구... 너만 그런게 아니야. 정말이야.

나는 다른 건 잘 몰르겠지만 여하간,.. 정말 너만 그렇게 세상이 좆같은 건 아니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795 아빠 X액 먹은 썰 만화 뿌잉(˚∀˚) 2018.07.17 109
39794 [썰만화] 고시원 보러온 돼지년 줘팬 썰만화.manhwa 뿌잉(˚∀˚) 2018.07.17 83
39793 클럽에서 만난 친구의 여친 썰 먹자핫바 2018.07.16 94
39792 중3 수련회때 존나 스릴있게 아다 뗀 썰 먹자핫바 2018.07.16 289
39791 와우에서 남친 만난 썰 먹자핫바 2018.07.16 25
39790 강원랜드 카지노 갔다온 썰푼다. 먹자핫바 2018.07.16 78
39789 [썰] 펌]게임 작업장 운영했던 이야기 먹자핫바 2018.07.16 27
39788 호주에서 백인들 야외 수영장에서 ㅅㅅ하는거 본 썰 먹자핫바 2018.07.16 205
39787 알바하다가 입술다뜯어져서 피부이식한 ssul 먹자핫바 2018.07.16 28
39786 솔로몬 저축은행 상담원하고 대화한 .ssul 먹자핫바 2018.07.16 42
39785 부모님 앞에서 서른먹도록 쎾쓰못했다고 동밍아웃 한 썰.ssul 먹자핫바 2018.07.16 42
39784 동내 택시기사 아저씨들이랑 야구하다 죽을뻔한.SSUL 먹자핫바 2018.07.16 24
39783 요즘 논란의 웹툰 복학왕 내용 ㄱㅂㅁ 2018.07.16 69
39782 오크와 엘프만화 -1 ㄱㅂㅁ 2018.07.16 66
39781 여친이랑 MT갔다가 싸대기 쳐 맞은 썰 ㄱㅂㅁ 2018.07.16 66
39780 여자랑 ㅈㅇ썰풀다 현자타임온 썰 ㄱㅂㅁ 2018.07.16 201
39779 동아리방에서 장난치다 한 썰만화 (통합본) ㄱㅂㅁ 2018.07.16 368
39778 고슴도치 ㄱㅂㅁ 2018.07.16 22
39777 [썰만화] 어렸을때 아빠한테 복상사가 뭐냐고 물어봐서 망신당한 썰만화 .ssulmanhwa ㄱㅂㅁ 2018.07.16 38
39776 [썰만화] #2 꽃거리 가는 썰만화.manhwa ㄱㅂㅁ 2018.07.16 3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