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중학교 2학년인 여동생 학교에서 돌아오기 전에
니가 여동생방에 잠깐 들어가서, 뭐 살펴보다가 일기장을 발견함
그런데 때마침 그때 여동생 집에 들어왔는데,
일기장을 살펴보는 널 보고 허겁지겁 뛰어들어오며 앵기며 제발 보지말라고함
하지만 여동생의 키는 너의 가슴팍, 너는 일기장을 든 손을 위로 올리며 여동생을 놀리듯 한줄씩 읽어내려간다 ㅎㅎ
그러곤 여동생이 '엄마한테 이를꺼야ㅏㅏㅏㅏㅏ 아앙ㅜㅜ'이러면서 울기 시작하고
네가 이불위에 고개를 파묻고 울고있는 여동생을 향해 달래며
'오빠가 맛있는거 사줄께 화풀어 ~'라고 하면
갑자기 울음이 그치고, 입꼬리가 씨익~ 올라가며 '진짜지...?'라고 하는 여동생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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