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걍 심심해서 써보는 군대썰

썰은재방 2015.04.15 13:01 조회 수 : 1527

때는 2008년 일병이 꺽여 어느덧 갈색런닝과 전투복하의가 어울려갈듯한 그 시기엿엿음

매일 아침 상급부대에서 내려오는 전달사항을 전파하는 시간이 잇는데 평소에는 거진 사단이나 육군내에 사건사고가 가장 많앗음

아니면 규정을 고친다거나 뭐 이런이야기 

하지만 그날은 신기하게도 이라크파병을 가게될

인원을 모집하는 공고가 내려옴..

거기다가 내 주특기도 거기서 뽑느다고 나와잇네

설마 하는 마음으로 오전동안 생각해보고 분대장님 

저 이라크 가보고 싶습니다!!

그랫더니 분대장이 ^_^;; 이표정 하더라 

여튼 꿀같은 오침후 수송부에서 작업중인데

중대장이 호출을 하더라 그래서 속으로 오예예스스스 ㅅㅅ 하면서 갓더니
먼저 부모님께는 말슴을 드리고 동의를 먼저 구하라고 하더라... 바로 전화하니 우리 쿨한 엄마.....
ㅇㅇ 가고싶으면 다녀와 이러심
그리고 2틀뒤 파병동의서에 서명하로 오셔서 ㅋㅋ
평일에 면회함 ㅋㅋㅋ

하지만 이게 지원한다고 다 되는거가 아니라 

부대사람들 만나면 너 지원햇다며 지원자가 엄청 많으니 포기해라 뭐 이런 뉘앙스엿음....

그리고는 1년같은 한달이 지나고 발표날이 다가옴

그날따라 하루종일 근무서는 말뚝근무인데

정말 시간이 안가더라... 

여튼 점심먹으로 내려가는데 뭔 선임이고 후임이고 나보더니 소리 지르면서 달려나옴 
순간 내 후임이 또 뭐 잘못햇나 싶어서 이마에 주름 100개 됫는데 알고보니 그많은 지원자중에 한명인 내가 됫다는거임....

나중에 좆선일보 기사보니까 500:1이라던데 이건 믿거나 말거나...

그렇게 나는 제2의 군생활을 시작하게 되엇다

3줄요약

1. 군대감
2. 이라크 가실분? 저요저요
3. 님 축하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055 그녀석과의 재회 썰만화 1 뿌잉(˚∀˚) 2015.04.15 1894
95054 남편이 부인 대주는 썰 뿌잉(˚∀˚) 2015.04.15 4413
95053 무심코 아빠 ㅈㅇ 먹은 썰 뿌잉(˚∀˚) 2015.04.15 2419
95052 보기 드문 여고생 썰 뿌잉(˚∀˚) 2015.04.15 2406
95051 야한영화 보고싶어하는 만화 뿌잉(˚∀˚) 2015.04.15 1980
95050 택시타고 염전 노예 탈출하는 썰 뿌잉(˚∀˚) 2015.04.15 2106
95049 복학하고 만났던 색정녀 1 참치는C 2015.04.15 2489
95048 성당에서 성스런 ㅅㅅ한 썰 참치는C 2015.04.15 3140
95047 스키장에서 21살 대학후배랑 ㅅㅅ한 썰 참치는C 2015.04.15 2567
95046 우리집 개새끼때문에 개당황스러웠던 썰 참치는C 2015.04.15 1486
95045 층간소음으로 상처받은썰 참치는C 2015.04.15 2035
95044 [썰만화] [썰만화] 첫사랑 여고딩 썰 .manhwa 썰보는눈 2015.04.15 2084
95043 부산 사나이가 이별하는 만화 썰보는눈 2015.04.15 1588
95042 어렸을 때 이발하면 생기는 썰 썰보는눈 2015.04.15 1758
95041 요청으로 썰보는눈 2015.04.15 1857
» 걍 심심해서 써보는 군대썰 썰은재방 2015.04.15 1527
95039 남녀사이에 친구가 없다고 느낀 썰 썰은재방 2015.04.15 1748
95038 오늘 ㅈㅇ하다가 토할뻔한 썰 썰은재방 2015.04.15 1892
95037 인사팀으로 사람 뽑을때 보는것 ssul 썰은재방 2015.04.15 1714
95036 치킨 때문에 여친이랑 싸우고 전화 안받는 썰 썰은재방 2015.04.15 149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