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나는 찌질이다 인생이 어찌나 험난한지..
대학졸업하고 3년째 취준생 백수다. 돈을 얼마나 없는지..
호주머니엔 돈도 없고..얼마전엔 동전 저금통도 탈탈 털었다.
은행 통장 5개를 손에 들고 각각의 은행을 돌면서 잔고란 잔고는 다 뽑아서 나온 4700원..시x!!!
취업이고 뭐고 알바나 해야겠다! 샹!
알바XX을 보러 없는 돈으로 Pc방으로 가서 알바자리를
찾고있는데 이게 웬떡! 지금 간 피씨방에서 알바를 구한단다
여사장님께 바로 그자리에서 면접보고 다음날부터 일하란다
옳다구나!! 이러면서..시작되었다!
내 시간은 오후4시부터 저녁11시까지 알바이다.
취업준비고 나발이고 몇개월 일해서 돈 모아서 취업준비
마무리 하겠다는 생각이었고 3년이 조금 넘게 백수로 지내니
일을 하고 싶었고 가뜩이나 지저분한 것을 못보는 성격에
청소도 엄청 열심히했다!
전타임 알바가 여대생 내 뒷타임 일하시는 분이 여사장님!
두분의 외모를 판단하자면..
여대생은 허벅지가 조금 육덕지지만 이쁘장하고 성격이 시원시원했다!
여사장님은 나이에 비해서 아주 동안의 외모를 가지고 계셨고 마르지 않은 체형이었다
나이 빼고 두명을 비교하자면 사장님에게 후한 점수를..
어째뜬..난 연애도 한지 오래됐고..취업준비생이라 말동무도 없었고..매우 성적으로 굶주린(?)상태 였기에
앞뒤로 한시간씩 여대생과 여사장님과 말동무도 하고
일도 도와주었다
잘생기진 않았지만 길거리 돌아다니는 그냥 편한얼굴이라고
들었다 예를 들자면 가수 김연우같은 얼굴..
여튼 일을 3개월을 하면서 여사장님과 여대생 알바 둘에게
농담도 주고 받는 사이이고 가끔 카톡이나 전화도 했다
여사장님과의 대화는 주로 나 조금 늦는데..미안하지만 좀더 기다려줘 라는..
어째뜬 일을하면서 수중이 돈이 있어서 그런지 위축된
자신감도 생기고 덕분에 면접을 잘봐서 입사합격을 받고
기뻐 날뛰면서 피씨방 알바를 이번달을 끝으로 그만둔다는
선언을 했다
여대생 알바가 매우 아쉬워하면서 언제 저녁 먹어요!라고 했고
나는 흔쾌히! 영광이라면서 허락했고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지..
2부는 반응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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