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17살 꿈같았던 첫키스썰

참치는C 2018.08.11 09:08 조회 수 : 60

헤헤ㅔ 항상 썰베에서 눈팅만하다가 이렇게 썰을 쓰게되다니

예쁘게 봐주세요ㅎㅎ


그때가 아마도 3월 이었던것 같아요, 정확힌 3월 18일!

오빠랑 손잡고 가까운 마트에서 군것질거리 좀 사고 냠냠한 다음 

마트에서 가까운 공원을 산책하던 중 벤치에서  키스하던 커플을 보니까

저도 모르게 그 장면에 저랑 오빠를 대입시켜놓고 상상하게되고

ㅋㅋㅋㅋ진짜 막 열나고 흥분되는거에요ㅋㅋ

그냥 괜히 막 나혼자 오빠랑 눈도 못 마주치겠고ㅋㅋㅋ 혼자 뻘짓 다 하고있었는데

그날 저희 부모님들 끼리 같이 1박 2일로 가까운 휴양지로 여행가시느라 그날은 저희 둘밖에 없었는데

오빠가 저 혼자있는다고 걱정된다고 그날 밤 늦게까지 같이 있어주고ㅎㅎ

같이 사진도 찍고 오믈렛만들어서 먹고 그러다 또 먹고 먹고 먹고 또 먹고...ㅋㅋㅋㅋㅋ

암튼 그러다 한 밤 11시 됬었을때 오빠 바래다 줄려는데

저희 집이 14층이거든요 엘레베이터 잡아주고 오빠 내려가는거 확인하고 

막 손 흔들고 빠이빠이 내일봐 응 잘자 응 오빠두ㅎㅎ 이러면서 작별인사하고

문이 다 닫혓다고 생각해서 집 가려고 뒤 돌아 스는데

갑자기 문이 다시 열리는거에요ㅋㅋㅋ 띵 소리나면서

그러더니 오빠가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더니 제 어깨잡고 막 포복절도 하면서 웃더니

"아 진짜ㅋㅋㅋㅋ 너 왜 이렇게 귀엽냐ㅋㅋㅋ"

이러면서 제 볼 잡고 히죽거리더니

"너 아까 공원에서 볼 엄청 빨개지더라ㅋㅋㅋ 말도 버벅거리면서 내 눈도 못 마주치고ㅋㅋㅋ "

그때 막 속으로  헐ㅋㅋㅋㅋㅋ 뭐지ㅋㅋ 눈치 챗나ㅋㅋ 헐ㅋㅋㅋ

완전 초 멘붕상태라서 막 웅얼거리는데 오빠가 

"원래 아까 분위기 잡고 해줄려고 했는데 넌 진짜 눈치가 없는거냐ㅋㅋㅋ 아주 화장실에서 살아라 아주ㅋㅋㅋ"

그때 진짜 진지하게 급똥...★ 배가 너무 아파서ㅋㅋㅋ

그러다 오빠가 진지하게 양손으로 어깨 잡더니 앞 뒤로 사람 오나 안오나 체크하더니

입술에 뽀뽀를 해주는거에요ㅋㅋㅋ아 진짜 그때 심장 터질뻔 아후

볼 뽀뽀는 예상 했었었는데 입술위에다는 상상도 못했었는데

막 얼굴 빨개지면서 오빠 잠깐 보는데 입술이 다시 닿더니

오빠가 얼굴 옆으로 틀고 바로 입술 열리면서....핳

막 처음엔 말카말캉하고 따뜻한게 들어오고 오빠 콧날이 가까이 있으니까

와 이건 마치 키스를 하고있는것 같네...에에에? 키스!! ㅋ키스!!

막 눈 똥그랗게 뜨고있으니까 오빠가 입술 떼면서

"아 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 좀 감아라ㅋㅋㅋ 제발 좀!!!"

그러고 다시 입맞추고 처음엔 막 부끄러워서 가만히 있는데 

한 3분? 지날쯔음엔 눈 딱 감고 혀 움직이는데 막... 

흐미 조은거ㅋㅋㅋㅋ 뭔가 말로 형용할수 없는 이 기분...핳

그러다 오빠 숨소리가 거칠어지더니 오빠 손이 막 등 뒤를 배회하다가

천천히 아래로 내려가다 엉덩이? 히프 부분에서 멈췄는데 거기서 엉덩이한쪽을 

꽉 움켜지는데 그때 입에서 아 하고 신음소리? 비슷하게 냇는데

오빠가 그제서야 입술에서 떨어지고 

"많이 아팟어?? 아 미안해 많이 아퍼?"

물어보는데 대답하기 민망해서 그냥 입술에 짧게 쪽 하고 뽀뽀하고

오빠가 으스러지게 안아주고ㅎㅎ

그렇게 핑쿠핑쿠하다 다시 오빠 바래다주고 

눈뉴냔냐하면서 집에 왔던 기억이ㅎㅎ


막상 쓰고보니 좀 야하네요ㅋㅋㅋ

으앗 부끄러워라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17살 꿈같았던 첫키스썰 참치는C 2018.08.11 60
56744 구치소에서 2년 근무했던 이야기 참치는C 2018.08.11 101
56743 꿈에 그리던 년 먹고 체한 썰 4 참치는C 2018.08.11 95
56742 물구나무서서 포풍ㅅㅅ 후기 썰 참치는C 2018.08.11 167
56741 미술학원여자쌤이랑 ㅆ할뻔한 썰 참치는C 2018.08.11 261
56740 부산 태종대 헌팅 썰 참치는C 2018.08.11 46
56739 이혼녀 친구 썰 1 참치는C 2018.08.11 133
56738 초딩 때 바지내리고 ㄱㅊ 비비고 논 썰 참치는C 2018.08.11 175
56737 고영욱 만화인줄알았는데... 감동 ㅠㅠ ㄱㅂㅁ 2018.08.11 44
56736 귀찮은 여동생 떼어내는 방법 ㄱㅂㅁ 2018.08.11 61
56735 오빠들 어제 모르는 남자랑 했는데 죄책감이ㅠ (1) ㄱㅂㅁ 2018.08.11 239
56734 [노잼 주의] 잘못된 사랑에 관한 썰(고딩때 연상에게 차인 썰) 먹자핫바 2018.08.11 13
56733 가위바위보 옷벗기기 했던 철없던 썰 (오리지널) 먹자핫바 2018.08.11 316
56732 대구 지하철 참사 범인 김대한 먹자핫바 2018.08.11 667
56731 콜센터 일한썰.ssul 먹자핫바 2018.08.11 41
56730 대학때 돼지ㄴ 좋아했다가 통수맞은 썰 먹자핫바 2018.08.11 42
56729 모텔 콜택시 불렀다가 600원 부족해서 감자칩으로 돈 낸 썰 먹자핫바 2018.08.11 21
56728 알바하다 떡친 썰 먹자핫바 2018.08.11 191
56727 인천 아라비안 나이트 홈런친 썰 + 인증 먹자핫바 2018.08.11 200
56726 코딱지로개쪽당한 .SSUL 먹자핫바 2018.08.11 1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