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영어학원에 다니는데
어제는 쉬는 시간 건물 발코니에서
원어민 강사와 아메리카노를 마시는중
건물 아래에 인기척이 느껴져 유심히 보니
교복입은 학생이 담배를 피고 있는 것이다
꼭 외국인강사가 옆에 있어서는 아니고
평소에도 정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이라
"야 교복~ 담배끄고 집에가라 혼난다~"
라고 따끔하게 소리쳤고 그 대꾸로
"뭐 이 ㅅ발새꺄 내려와서 다시 말해봐 씨댕아"
라는 말을 들은 나는 순간 이성을 상실해
강사 킴조지에게 아메리카노를 맡기고
1층으로 달려 내려갔던 것이다.
싸움에서 입으로 하는 말은 거유불급이라
나는 일단 주먹부터 녀석의 턱에 꽂았다
녀석의 무릎이 굽어져 휘청 이길래
나는 틈을 주지않고
아도겐 워류겐 용권선풍각을 시전하다
결국 경찰에 끌려 함께 지구대로 잡혀갔다
어리석은 백성을 바로 이끄는 것이
어른의 의무이자 책임이 아니냐고 따지던 중
경찰은 이 학생 가슴에 명찰을 보셨냐고 물었고
그제서야 난 녀석의 명찰을 보니
"돼지엄마"가 오바로크로 새겨져 있는것이었다
결국 이번주 금요일에 나이트에 찾아가
꼭 돼지엄마를 찾겠다고 합의를 하고 돌아오는 밤
가을비가 쓸쓸하게 어깨를 적신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1557 | 어이없는 성괴녀 | 참치는C | 2018.09.10 | 106 |
41556 | 담배 처음사는 새끼보고 빵터진 썰 | 참치는C | 2018.09.10 | 144 |
41555 | 까부는 여자 말빨로 박살낸 썰 | 참치는C | 2018.09.10 | 85 |
41554 | [썰] v펌]옛날에 좋아하던애한테 고백하려던날 다른놈이 고백해서 채간 썰.Ssul | 참치는C | 2018.09.10 | 31 |
41553 | 원룸에서 자취했던 썰만화 | 뿌잉(˚∀˚) | 2018.09.10 | 221 |
41552 | [썰만화] 친구여친 먹을뻔한 썰만화.manhwa | 뿌잉(˚∀˚) | 2018.09.10 | 513 |
41551 | 중국집 사장 아저씨가 로또방 아줌마랑 생긴 썰 | 썰은재방 | 2018.09.09 | 176 |
41550 | 영화관 화장실에서 ㅅㅅ한 썰 | 썰은재방 | 2018.09.09 | 1701 |
41549 | 여고생 3명이랑 밥먹게 된 썰 | 썰은재방 | 2018.09.09 | 168 |
41548 | 어제 폰x 처음해본 ssul | 썰은재방 | 2018.09.09 | 309 |
41547 | 방금 10분전에 있었던 바퀴벌레썰 | 썰은재방 | 2018.09.09 | 88 |
41546 | 고등학교 다니면서 교내 징계받았던 썰 | 썰은재방 | 2018.09.09 | 56 |
41545 | CD 살 때 여알바 썰 | 썰은재방 | 2018.09.09 | 88 |
41544 | 카페에서 여친이랑 싸운 썰.fact (주갤 : 주신) | 먹자핫바 | 2018.09.09 | 46 |
41543 | 친구 누나랑 ㅅㅅ한 썰 | 먹자핫바 | 2018.09.09 | 1958 |
41542 | 부산 나이트 원정대 썰 | 먹자핫바 | 2018.09.09 | 129 |
41541 | 건마녀에게 노래방 마이크 박은 썰 | 먹자핫바 | 2018.09.09 | 247 |
41540 | 하렘인지 할렘인지를 완성하는 마놔. | 天丁恥國 | 2018.09.09 | 63 |
41539 | 중딩때 혼자사는 여대생 집에서 놀다온 썰 | 天丁恥國 | 2018.09.09 | 170 |
41538 | 예진 아씨의 19 썰만화 잼있어여 | 天丁恥國 | 2018.09.09 | 2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