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일단 나는 현재 군대갔다왔고 대학교 3학년이다.

그냥 요새 느끼는 우울함에 대해

썰좀 풀어볼려고한다.

고등학교때는 진짜 빨리 대학생되서 놀고싶고 자유로워지고 싶은 생각에

고3때는 진짜 대학교생각에 대해 설레임으로 가득차있었다.

그리고 대학교 1학년때 대학생활을 해보니 기대에 반정도밖에 못미쳤고

그리곤 바로 군대에 갔다. 군대에서 군생활 하다보니까

각기 각층의 여러사람들도 만나고 말로만 듣던 sky다니는 애들 젊은나이에 성공한 애들 만나고 나니

정말 느끼는게 많았다.

과연 내가 잘하고있는걸까? 성공은 못하더라도 하고싶은 일을 하고는 있는 걸까?

과연 내가 이 일을 하면서 행복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내 머리속을 계속 맴돌았다.

그리고 복학후에 개판친 성적때문에 16학점을 들었고

미친듯이 공부하고 과제했다. 1등은 못했지만 한 5등안에는 들었고

나름대로 기뻤다. 근데 하면 할 수록 나에게 안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에 겉핡기식으로 할때는 몰랐는데 파고들면 파고들 수록 내가 생각하는것과 다른 모습들이 다가왔고

그런게 계속되다보니 의욕을 잃어버렸다.

그러다 자퇴하려고 부모님과 상의를 해봤는데

자퇴하고 뭐할꺼냐는 부모님의 질문에 나는 분명 출발선에서 열심히 뛰었는데

다시 출발선으로 돌아온 허망함을 느꼇다. 생각없이 살아온 내 인생에 대해서 후회스러운 생각뿐이다.

지금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고있다. 존나 우울하다. 사람들이 왜 자살하는지를 왠지 알것만 같은 느낌이다.

요약
1. 아무생각 없이 대학교에 들어감
2. 군대갔다와서 열심히 해봤는데 더 안맞음
3. 출발선으로 다시 돌아온 존나 허망한 느낌

너네는 안그러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428 연말 회식자리에서 생긴 썰 썰은재방 2021.04.24 224
43427 아다 떼는 망상한 썰 3(완) 먹자핫바 2019.06.22 224
43426 여친이랑 동거중인데 강아지 때문에 헤어지게 생긴 썰 뿌잉(˚∀˚) 2019.11.26 224
43425 국제결혼사기 썰.ssul 먹자핫바 2020.01.26 224
43424 둥글게~ 둥글게 ㅋㅋㅋ 뿌잉(˚∀˚) 2020.02.12 224
43423 두근두근 심쿵하는 썰 뿌잉(˚∀˚) 2020.02.26 224
43422 우리 아빠 썰.ssul gunssulJ 2020.03.12 224
43421 중학교때 4창가 누나들한테 쫓긴 썰 ㅇㅓㅂㅓㅂㅓ 2019.07.11 224
43420 오빠력이 부족해...!! 1 뿌잉(˚∀˚) 2020.05.03 224
43419 2d주제에 날 꼴리게 한 썰 뿌잉(˚∀˚) 2019.04.20 224
43418 남자의 거추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는 여성시대 회원님 ㅇㅓㅂㅓㅂㅓ 2019.10.25 224
43417 처음으로 여자의 따스함을 느꼈던 썰.ssul (2) 完 ㅇㅓㅂㅓㅂㅓ 2019.04.13 224
43416 노량진에서 공부한 썰만화 11~12 썰보는눈 2020.06.24 224
43415 지하철에서 항문새는 할아버지 만난 썰 귀찬이형 2020.06.29 224
43414 헤어진 남자친구 사이다 썰 먹자핫바 2020.08.03 224
43413 돛ㄷ배로 홈런친 썰 썰은재방 2019.12.05 224
43412 [썰만화] [썰만화]나 바이킹 아저씨와의 추억.manhwa 뿌잉(˚∀˚) 2019.08.17 224
43411 전여친들생각하면서 딸치면 ㅂㅅ 인증이냐 참치는C 2019.04.01 224
43410 헬스 트레이너 용식이 완 뿌잉(˚∀˚) 2020.08.26 224
43409 5년지기 동창과 만났던 썰 먹자핫바 2020.08.29 22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