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5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화가 결국 '7억 팔' 유창식(23)을 놔줬다. 야신 김성근 감독(73)도 어쩔 수 없었다. 

한화와 KIA는 6일 대형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한화 유창식과 김광수, 오준혁, 노수광과 KIA 임준섭, 박성호, 이종환이 팀을 바꾸는 4-3 트레이드다. 

이번 트레이드의 중심은 유창식과 임준섭(26)이다. 둘 다 모두 가능성이 큰 좌완이다. 선발과 중간 계투 요원으로 쓸 수 있는 인재들이다. 

특히 유창식의 이적이 야구 팬들로서는 꽤 충격적일 듯하다. 유창식은 지난 2011년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대형 유망주였다. 계약금이 무려 7억 원, 한기주(KIA)의 10억 원에 이어 역대 2위의 신인 몸값이었다. 

류현진(28 · LA 다저스)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화의 향후 10년을 책임질 좌완 에이스로 거듭나길 바랐다. 

하지만 유창식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데뷔 후에는 고교 시절 부상 후유증을 보였고, 이후에는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다. 올 시즌까지 통산 107경기 16승27패 4홀드 평균자책점(ERA)이 5.50이었다. 

특히 올 시즌에는 투수 조련의 대명사 김성근 감독의 지도 하에 잠재력을 꽃피울 것으로 기대됐다. 김 감독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유창식 조련에 심혈을 기울였고, 선발 요원으로 점찍었다. 그러나 중간 계투로 처지면서 8경기 2패 ERA 9.16, 참담한 성적을 냈다. 

결국 김 감독도 결단을 내렸다. 한화 관계자는 "감독님도 고민을 많이 하셨다"면서 "선발급 투수로 키웠지만 5년 동안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윈-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감독님도 이번 트레이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면서 "선수들도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준섭도 충분히 선발급으로 뛸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2년 KIA에 2라운드 15순위 계약금 1억1000만 원에 입단한 임준섭은 통산 81경기 10승19패 4홀드 ERA 5.67을 기록 중이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9&article_id=0002707097

야구

야구에 관한 짱짱한 소식 & 기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7 [펌] 한화 - 김별명 최고의 별명 有.jpg 데기라스 2015.04.21 2851
126 2015시즌 삼성라이온즈 등번호 주사위 2015.02.03 2853
125 삼성 야구단, 축구단 매출총액과 계열사 지원금 k크레인k 2015.01.26 2865
124 깝타지니의 되도 않는 거만함. k크레인k 2015.01.26 2917
123 2015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 여름호수 2015.01.28 2945
122 너클볼 위력 k크레인k 2015.01.22 2946
121 [한화] 이태양 일으켜 세운 배영수 선수의 한마디 여름호수 2015.04.17 2967
120 랜디 존슨, 페드로 마르티네즈, 명예의전당 만장일치로 입성 실패 스포츠홀릭 2015.01.05 2977
119 2015시즌 SK 새 유니폼 공개 피라미드 2015.01.19 2980
118 KT 신고선수 방출에 대한 강병규 트윗 피라미드 2015.01.19 2982
117 볼티모어, 다저스와 이디어 트레이드 협상 중 미국언론 스포츠홀릭 2015.01.05 2998
116 옥스프링 마구 ㄷㄷㄷ 피라미드 2015.01.17 3028
115 삼성라이온즈 2015 전지훈련 영상 피라미드 2015.01.22 3133
114 볼수록 신기한 짤 청풍호 2015.01.14 3136
113 야구장 소주녀 피라미드 2015.01.22 3140
112 내년 삼성, 넥센 어느 팀타선이 더 쎈가? 야야야야 2014.12.30 3206
111 두갤펌) 야구 찌라시 야야야야 2015.01.02 3219
110 기아 타이거즈 스프링캠프 명단 청풍호 2015.01.14 3244
109 나바로 계약 뒷 이야기 야야야야 2014.12.29 3254
108 한화 스프링캠프 코칭스태프만 23명 ㅎㄷㄷ 청풍호 2015.01.14 326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