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야구

[OSEN=손찬익 기자] "실전에 투입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본다". 

배영섭이 전격 합류한다. 삼성은 오는 25일 전역 예정인 배영섭을 보류선수 명단에 등록시키기로 했다. 공수주 3박자를 고루 갖춘 우투우타 외야수 배영섭의 가세 속에 삼성의 득점 루트는 더욱 다양해질 듯. 

배영섭의 올 시즌 퓨처스 성적은 타율 3할4리(260타수 79안타) 5홈런 50타점 58득점 8도루. 박한이, 최형우, 박해민, 박찬도, 구자욱 등 삼성 외야진은 좌타 일색. 우타 외야수 배영섭이 합류한다면 선수 활용 폭이 더욱 넓어진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실전 감각이 관건"이라고 했다. 배영섭의 현재 컨디션은 어느 정도일까. 

유승안 경찰청 감독은 14일 "배영섭이 지난해 10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는데 순조로운 재활 과정을 통해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다. 통증은 거의 없다고 본다. 100% 송구하는데 문제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영섭은 말년 휴가를 다녀와 14일부터 훈련을 재개했다. 유승안 감독은 "정상적인 훈련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데 러닝 훈련이 부족해 몸이 조금 무거운 것 같다. 러닝 훈련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배영섭의 입대 공백을 메울 후보가 마땅치 않아 고민했었다. 박해민, 구자욱 등 외야 자원이 더욱 풍족해졌다. 배영섭에게도 자극이 아닐 수 없다. 

유승안 감독은 "잘 알려진 대로 워낙 열심히 하는 선수인데 삼성의 외야 경쟁을 조금 의식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무랄 데 없을 만큼 열심히 훈련하고 후배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삼성의 외야 경쟁이 치열하지만 배영섭은 오른손 타자니까 별 영향을 받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실전에 투입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본다"는 게 유승안 감독의 생각. 그는 "배영섭이 입대 전보다 멘탈이 더 강해졌다. 복귀 직후 한 두 경기 좀 부진할 수도 있다. 민병헌(두산)도 그랬었다. 복귀하자마자 조금 헤맸는데 조금 지나면 괜찮아진다. 배영섭은 민병헌보다 일찍 합류하는 만큼 감을 되찾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what@osen.co.kr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3157581&date=20150915&page=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7 전경기 출장자 명단 (2007~2013) 쌈닭 2014.10.16 4561
126 이장석 대표가 억울하게 비판 받고 있는 점 3가지... [넥센] 피라미드 2015.03.09 2212
125 이승엽 & 박병호 인터뷰 영상 청풍호 2015.01.14 3859
» 유승안 경찰청 감독 曰 "배영섭 실전 투입 문제없다" 여름호수 2015.09.15 8960
123 웨이트 집중하라는 감독 vs 하지 말라는 감독 k크레인k 2015.01.27 2492
122 올시즌 타고투저의 원인을 얘기한게 있네요 쌈닭 2014.10.16 4309
121 옥스프링 마구 ㄷㄷㄷ 피라미드 2015.01.17 3031
120 오늘 승리의 포인트 쌈닭 2014.10.23 3591
119 역대 탈삼진왕들 사오정만만 2016.01.13 338252
118 양현종 메이저리그보다 일본으로? 쌈닭 2014.10.16 4465
117 야신도 포기했나... 7억팔 트레이드 청풍호 2015.05.06 10532
116 야시엘 푸이그 한끼 식사 ㄷㄷㄷ 여름호수 2015.04.10 2757
115 야구장 소주녀 피라미드 2015.01.22 3143
114 야구장 맥주녀 피라미드 2015.01.22 3477
113 쓸쓸한 가을. 김시진 감독 롯데와 이별인가? 쌈닭 2014.10.17 3899
112 신에게 도전한 죄.gif 데기라스 2015.01.27 2763
111 신기방기 전세계 통조림 요리 여름호수 2015.09.15 9201
110 스캇 리치몬드, 롯데, 계약 지키지 않았다 청풍 2014.10.29 3980
109 선수협 공식사과 '공-배트 투척, 스포츠 정신 위배' 발표 피라미드 2015.05.28 10347
108 선수 ‘신분 세탁’ 시도? 김성근 ‘꼼수’에…KBO, 제도 바꿨다 사오정만만 2016.01.13 33953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