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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차세대 거물이 왔다'.

메이저리그 입성을 눈앞에 둔 강정호(28)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가운데 현지에서도 그에게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15일 강정호의 출국을 집중 조명했다.

MLB.com은 '강정호가 높은 기대를 안고 큰 배웅을 받았다'는 제목아래 '한국의 차세대 거물 강정호가 그의 꿈과 나라의 자존심을 안고 14일 아침 피츠버그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정호가 4년 계약을 체결하기 전인 16일 강정호가 피지컬 테스트를 받기로 예정돼 있다고 덧붙여 계약을 기정사실화했다.

MLB.com은 '강정호는 조디 머서와 경쟁을 이기고, 아롤리스 채프먼을 무너뜨리고 싶어한다'며 출국 전 강정호의 코멘트도 실었다. 강정호는 "기회가 된다면 머서보다 잘할 수 있다. 팀과 이야기를 해봐야겠지만 유격수로 뛰고 싶다"며 "채프먼의 공을 직접 보고 싶다. 그의 공을 쳐야 훌륭한 선수"라고 말했다. MLB.com은 '강정호는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피츠버그는 4월7일 신시내티에서 시즌 개막전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강정호에게 붙은 물음표는 여전했다. MLB.com은 '피츠버그는 129번째 시즌을 맞이하지만 강정호 같은 선수는 없었다. 어느 팀에도 없는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하는 최초의 야수'라며 '1600만 달러의 몸값으로 알려진 강정호는 KBO의 경쟁력을 생존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한국에서 강정호는 유격수 최다 40홈런 117타점에도 MVP를 차지하지 못했다. MVP는 그의 더블 플레이 파트너이자 3할7푼의 타율과 65개의 장타를 기록한 서건창에게 돌아갔다. 비정상적으로 부풀려진 타격기록들이 있다'며 지난해 어느 때보다 극심했던 한국리그의 타고투저를 거론했다.

그 예로 피츠버그에서 활약했으나 지난해 한화에서 뛴 외야수 펠릭스 피에를 들었다. 피에는 2013년 피츠버그에서 29타수 4안타에 그쳤지만 지난해 한국에서 타율 3할2푼6리를 기록했다. 17홈런과 92타점은 피에가 메이저리그 통산 425경기에서 올린 것과 거의 일치한다는 점에서도 의문을 나타냈다. 수비에서는 유격수 경험이 많지만 2루수 또는 3루수로서의 기술도 가졌다고 평했다.

아울러 MLB.com은 강정호가 피츠버그의 홈구장 PNC파크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가 홈으로 썼던 목동구장의 좌중간이 370피트(약 113m)로 오른손 풀히터의 그에게 유리한 조건이었지만 PNC파크는 좌중간이 410피트(약 125m)라는 점에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도 예상했다. 하지만 강정호가 이미 PNC파크의 규모와 명성을 잘 알고 있으며 구장 방문 및 팬들과 만남을 기대를 하고 있다고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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