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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삼성 왕조'를 세운 삼성 라이온즈의 전`현역 투수들이 2015시즌을 앞두고 괌에서 함께 땀을 흘린다. 팀의 공식 스프링캠프가 시작하는 내년 1월 15일에 앞서 개인적으로 모여 미니캠프를 여는 것이다
 
 
 
일본프로야구 진출 첫해 센트럴리그 세이브왕에 오른 '끝판대장' 오승환이 27일 가장 먼저 괌에 입성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4년 80억원의 대박을 터뜨린 '황태자' 윤성환이 비슷한 시기에 합류한다. 이어 불펜투수 중 최고 몸값(4년 65억원)을 자랑하는 '안순신' 안지만과 '뱀직구' 임창용은 1월 4일 괌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부활을 꿈꾸는 권오준도 김건한, 신용운 등과 함께 괌 캠프에 조기 입성할 계획이다
 
 
 
 
이들은 올해 초에도 괌에서 만날 예정이었지만 모두 참여하지는 못했다. 오승환과 임창용은 미리 괌에 도착해 몸을 만들었지만 윤성환`안지만이 연봉 계약을 마치고 뒤늦게 괌에 왔기 때문이었다
 
 
 

이들 네 명은 삼성에서 함께 뛸 때부터 남다른 친분을 과시한 사이다. 일본`미국에서 뛰던 시절부터 틈틈이 후배들을 챙겨온 임창용처럼 오승환도 일본에서 귀국할 때마다 제일 먼저 이들과 약속을 잡는다. 오승환은 올해 한국시리즈를 관중석에서 관람하기도 했다. 

 
 
 

윤성환과 안지만은 최근 FA 계약을 마쳐 4년 동안 연봉 협상 테이블에 앉을 필요가 없는 만큼 괌에서 훈련에 몰두할 수 있다. 임창용은 아직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았지만 협상이 난항을 겪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진출 첫해에 39세이브(2승4패)를 수확하면서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등극한 오승환은 한신과 2년 계약을 하고 입단한 바 있다. 

 
 
 
 
최근 몇 년간 괌에서 개인 훈련을 한 오승환은 소속 팀인 한신 후배들의 '롤 모델' 역할을 하기도 한다. 가네다 카즈유키, 이와모토 아키라 등 젊은 투수들이 오승환의 자율훈련에 참가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실력뿐만 아니라 오승환의 성품이 한신 투수들을 사로잡은 덕분이다. 오승환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삼성이 1차 전지훈련을 하는 장소여서 삼성 시절부터 팀 훈련 일정보다 빨리 괌으로 들어가 몸을 풀곤 했다. 효과를 봤기 때문에 계속 괌에서 개인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도 삼성의 훈련장을 찾아 우애를 과시했던 오승환은 내년 1월 25일까지 괌에서 훈련한다. 삼성 선수단도 오승환이 삼성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는 걸 허락했다. 오승환과 함께 훈련하며 후배들이 얻는 게 크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상헌 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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