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배효주 기자]

'프로듀스 101' 시리즈 일본판인 '프로듀스 101 재팬'(PRODUCE 101 JAPAN)에 출연 중이던 한국인 연습생 김윤동, 정영훈이 사퇴했다.

'프로듀스 101 재팬'은 12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김윤동과 정영훈은 2016년 데뷔한 6인조 한국 아이돌 그룹 헤일로 출신이다.

'프로듀스 101 재팬' 측은 "김윤동, 정영훈 두 명으로부터 사퇴 신청이 있었다"며 "대화를 거듭한 끝에 본인의 뜻을 존중해 사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3회 순위 발표식 후에 사퇴를 신청해 오늘(12월 5일) 방송은 그대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종 SNS에서 사실무근의 비방 글을 봤다. 본 프로젝트를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도록 협조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김윤동, 정영훈 외에도 헤일로 출신 김희천이 출연했으나 먼저 중도 하차했다. 이들 세 사람은 큰 인기를 끌었으나 아쉽게도 성과를 거두지 못하게 됐다.

한편 '프로듀스 101 재팬'은 CJ ENM과 요시모토 흥업, MCIP홀딩스가 공동 제작하는 일본판 '프로듀스 101'다.(사진=프로듀스 101 재팬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