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핫이슈

나경원 “文, 지지율 관리 혈안…청와대 ‘멘붕’ 상태인 듯”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지율 관리에 혈안이 된 사이 외교·안보 뿐 아니라 경제까지 무너지고 있다”며 “청와대와 정부가 방향을 잃고 ‘멘붕’ 상태에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의 휴가 반납에 대해서는 “쇼하고 있다”며 ‘보여주기식 습관성 거짓말’이라고 비난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를 언급하며 “풍전등화, 백척간두의 위급한 안보상황, 그리고 경제위기”이라면서 “사실상 청와대나 정부가 방향을 잃고 한마디로 ‘멘붕’ 상태에 있는 것 아닌가 보인다”며 이렇게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투자자들은 한국 주식시장을 떠나고 있다”면서 “소리없는 시장의 비명에 청와대는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답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등 계속되는 도발에 문재인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지금 안보위기 3가지는 더 고도화된 북한의 도발, 주변 열강의 침범, 한·미 동맹 와해와 한·미·일 안보공조 와해”라면서 “김정은의 ‘평화 노쇼’에 보증인 노릇을 한 문 대통령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이 지난 삼척항 무단 입항도 유야무야시키더니, 이번에 또 발견된 목선에 대해서도 그냥 넘어가려고 한다”면서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은 11일 만에 돌아왔는데 우리는 48시간이 되기도 전에 조사와 송환 절차를 마무리했다. 제대로 조사없이 송환하는 것이 맞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북방한계선(NLL) 침해가 목선이 아니라 군함이 될 날도 얼마남지 않은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의 휴가 반납에 대해서도 “보여주기식”이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나 원내대표는 “본질은 외교문제를 잘 풀고, 경제기조를 바꾸는 것인데 휴가 반납을 마치 쇼처럼 하고 있다”면서 “이 정부의 늘 보여주기식 모습, 습관성 거짓말이 엿보이는 것 같아 매우 씁쓸하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청와대를 직접 겨냥해 책임을 묻고 추가경정예산(추경) 심사에서도 복지예산 등을 대폭 삭감하겠다는 뜻도 명확히 했다.

나 원내대표는 “문제의 중심이 청와대에 있는 만큼 청와대에 집중 질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추경 심사에 대해 “국민에게 부끄럽지 않은 추경이 되도록 산불과 포항지진 예산은 확실히 확대하고, 안전예산도 추가하겠다”면서 “‘살포성’ 복지예산에 대해서는 대폭 삭감하겠다”고 강조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301795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994 스트레이트' 법조계도 받아들이지 못한 '권성동 무죄!' 하우이슈 2019.07.30 6
12993 평론가평, 언시평, 트윗, 익무 다 좋다는 엑시트(영화) 하우이슈 2019.07.30 21
12992 GSOMIA 파기 반대에 "안보파트너 아닌데 군사정보 제공?" 하우이슈 2019.07.30 7
12991 푸틴 큰딸.jpg 쿤에어봇 2019.07.30 32
12990 인스타그램 세미누드 일반인 및 사진작가 모음<업데이트> </span> 쿤에어봇 2019.07.30 57
12989 최강창민, 다문화가정 아동 위해 5000만원 기부 쿤에어봇 2019.07.30 4
12988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또 거짓말.jpg 쿤에어봇 2019.07.30 34
12987 이순신 장군 석상교체.jpg 쿤에어봇 2019.07.30 16
12986 말기 암 아내, 목 졸라 살해.jpg 쿤에어봇 2019.07.30 14
12985 현금 줘도, 일본행 보이콧..제주 갈까했더니 갈치조림 6만원 쿤에어봇 2019.07.30 11
12984 호날두 결장에 대한 유재석의 한마디.jpg 쿤에어봇 2019.07.30 23
12983 日 매체 “韓 불매운동 항상 단기 종료" 하우이슈 2019.07.30 5
12982 여자가 짧은 치마를 입는 이유.jpg 하우이슈 2019.07.30 52
12981 제주도 105,000원 갈치조림.jpg 하우이슈 2019.07.30 17
12980 노희경 신작 제작사 측 "한지민 신민아에 출연 제안, 확정은 NO" 하우이슈 2019.07.30 11
12979 중국의 불매운동.jpg 하우이슈 2019.07.30 16
12978 '일본 대신 동남아로'.jpg 하우이슈 2019.07.30 15
12977 볼턴이 방위비 6조 요구했다? 가짜뉴스 하우이슈 2019.07.30 8
» 나경원 文 지지율 관리 혈안..청와대 멘붕 상태인 듯 쿤에어봇 2019.07.30 11
12975 고양이 털로 돈벌기 쿤에어봇 2019.07.30 6
위로